포스코그룹, 탄소중립 위한 ‘수소환원제철’ 상용화 앞당긴다
포스코그룹, 탄소중립 위한 ‘수소환원제철’ 상용화 앞당긴다
  • 박재철 기자
  • 승인 2021.09.1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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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모빌리티+쇼에서 국내 최초 수소환원제철공법 적용한 가상 제철소 모형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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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은 2021 수소모빌리티+쇼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국내 최초 수소환원제철소공법을 적용한 가상 제철소 모형을 전시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포스코를 비롯해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포스코SPS,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총 6개의 그룹사가 참여하여 그룹 수소사업의 밸류체인(Value-Chain) 전반에 걸친 사업 계획을 선보였다.

포스코그룹의 수소환원제철공법은 국내 최초로 수소환원제철소의 원리와 이를 통해 구현되는 가상의 제철소를 모형과 영상으로 시각화해 소개했다. 수소환원제철은 전통적 쇳물 생산 방식인 고로(용광로) 공법을 대체하는 신기술로, 석탄 대신 수소를 환원제로 사용해 기존 고로 공법과 달리 CO2 배출 없이 철을 생산할 수 있는 수소경제시대의 핵심 기술이다. 포스코는 현재 보유 중인 파이넥스(FINEX) 기술을 기반으로 연구개발을 지속하여 수소환원제철공법을 상용화하고,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수소 생산 분야에서 포스코그룹이 추진 중인 사업 모델도 전시된다. 포스코는 제철소 부생가스와 LNG 개질을 통한 그레이수소를 2025년까지 연간 7만 톤,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CO2를 포집 및 저장하는 블루수소를 2030년까지 연간 50만 톤 생산 역량을 갖추고, 재생에너지를 통한 CO2 Free 그린수소 생산 거점을 전 세계에 구축하여 2050년 연간 500만 톤의 수소 생산 체제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이와 같은 사업 추진 현황을 이번 박람회에서 구체적인 모형과 영상으로 공개했다.

수소환원제철과 관련 내달 포스코 주관으로 세계철강협회 및 글로벌 주요 철강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최초의 수소환원제철포럼인 ‘HyIS 2021’이 열릴 예정이다. 포럼에서는 유럽, 일본, 중국 등 각국의 탄소중립 정책과 각 철강사들의 수소환원제철 개발 동향을 발표한다. 공동 기술개발 추진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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