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왈라룸푸르주석시장(KLTM)이 지난 21일을 기해 주석 거래를 재개했다. 거래 재개에는 반 년 이상이 걸렸다.
KLTM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봉쇄조치로 인해 지난 6월 7일부터 거래를 중단했다. 거래 중단의 이유는 말레이시아에서 코로나19 사례가 급증하면서 말레이시아 정부가 산업계 운영 폐쇄를 결정하며 말레이시아의 많은 산업에 운영을 폐쇄할 것을 요청하여 MSC(Malaysian Smelting Corporation)가 제련을 중단하도록 했기 때문이다.
앞서 세계 3위 규모의 주석제련소인 MSC는 12월 20일 자정을 기해 불가항력을 해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