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세아제강지주, “글로벌 생산거점 구축으로 판매 확대”

(주총) 세아제강지주, “글로벌 생산거점 구축으로 판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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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3.2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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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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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관사업, 북미 에너지향 생산 및 판매 확대

수도권 시장 공략하기 위한 온라인 판매 등 다각도 접근

판재사업, 컬러도금라인 증설 투자 진행

세아제강지주(대표 김태현)가 올해 글로벌 생산거점과 북미 판매 거점 간의 시너지 전략을 통해 판매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사회복지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세아제강지주 제63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이익잉여금 처분계산서 포함)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을 처리했다. 감사로는 김선용 現 선명회계법인 고문을 선임했다.

세아제강지주 김태현 대표는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사태의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각국의 정부 및 중앙은행 지원 정책 및 기업의 경제활동 재개 노력을 통해 세계 경제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며 "글로벌 경제 회복에 따른 수요산업의 회복을 바탕으로 당사는 매출액 및 영업익이 창사 이래 최대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국제 유가의 지속적인 상승에 따른 북미 오일·가스 산업의 수요로 에너지강관의 판매량은 증가하였고, 국내외 건설 및 인프라산업의 견조한 제품 수요가 지속되며 배관재, 구조관, 강판 등 자회사 주요 제품의 고 수익성이 유지됐다"며 "현재 코로나19 팬데믹 사태가 지속되며 파생되는 수많은 대내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당사는 적극적인 시장 대응과 고객만족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에너지 전환 시대에 최적화된 미래 포트폴리오 완성에 주력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세아제강지주 김태현 대표

김 대표는 "올해 국제유가의 강세 지속 전망에 따라 북미에너지향 강관제품의 생산 및 판매 확대에 주력하여 고객의 수요에 최대한 부응하고자 한다"며 "또한, 미국의 대규모 인프라 예산 집행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글로벌 생산 거점과 북미 판매 거점 간의 시너지 전략을 통하여, 배관재, 구조관 판매를 이어갈 예정이며 국내에서는 건설 인프라 수요가 가장 큰 수도권 시장에 대해 온라인 판매 등 다각도의 접근으로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판재 사업에서는 아연∙알루미늄 도금 강판 제조를 위한 듀얼 포트(Dual Pot) 투자 및 생산 안정화 성공에 이어 컬러도금라인 증설 투자를 신속히 진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글로벌 가전 및 건설용 컬러강판 판매량의 획기적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대해 김 대표는 "독일 과 EU 등 각국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및 투자에 따른 에너지 전환 정책이 본격화됨에 따라 해상풍력 프로젝트 발주 증가도 가시화되고 있다"며 "지난해 11월 세계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단지인 혼시3 프로젝트의모노파일 제품을 수주했고 앞으로도 적기에 전략적 투자를 바탕으로 해상풍력 파운데이션 영역에서 차별적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현재의 격변하는 시장 환경과 수요 산업에 민감하게 대응하여, 60년 이상 강관 분야를 선도해온 기업답게, 끊임없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고민하며 위기와 변화에 강한 회사, 그리고 미래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회사로 거듭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아제강은 제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승인의 건을 처리했고 사내이사로 이휘령 대표이사 부회장 선임의 건, 김석일 대표이사 선임의 건, 사외이사 박신영 한국사회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 선임의 건을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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