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하반기 이익 개선"

"포스코홀딩스, 하반기 이익 개선"

  • 철강
  • 승인 2022.04.05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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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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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가 하반기에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NH투자증권은 포스코홀딩스에 대해 올해 상반기 원료가격 상승 등으로 모멘텀은 약하겠으나 하반기부터 이익을 개선할 것으로 예상했다. 철강 가격 상승세 지속과 원료가격 하향 안정화, 경기 둔화 우려 완화시 주가 반등을 전망했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 연결 영업이익은 36%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 분기별 이익은 3분기 개선을 예상한다”며 “원료 가격이 안정화되고 중국의 코로나19 변수 완화, 본격적인 경기 부양 기대, 최근 유럽과 북미·아시아지역 철강 가격 상승은 긍정적이나 수요보다 공급측 요인에 의한 영향이라는 점과 미국 장단기 금리차 역전에 따른 경기 우려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8조8,589억원, 영업이익 1조5,742억원, 지배주주순이익 9,559억원을 예상했다. 컨센서스(1조6,510억원)에 다소 못 미치는 실적이 예상된다.

변 연구원은 “연결 영업이익이 두분기째 감소할 전망”이라며 “자회사 포스코의 전분기 대비 철강 평균판매가격(ASP)이 톤당 약 5만원 하락하고 조강 톤당 원료비용은 3만원 상승해 철강부문 이익이 줄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급등한 원료가격과 고로(광양4) 개수에 따른 출하 영향은 2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반기부터 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변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연중 이익 흐름은 2분기를 바닥으로 하반기 개선될 것”이라며 “철강 가격 상승세 지속과 원료가격 하향 안정, 슬로우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는 환경에서 주가 상승 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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