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올해 中企 스마트공장 ‘고도화’ 집중 지원”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올해 中企 스마트공장 ‘고도화’ 집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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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4.1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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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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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중기중앙회·삼성, ‘2022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참여사 모집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삼성(삼성전자·삼성전기·삼성SDI)은 지난 4월 11일부터 2022년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동 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의 제조혁신과 일터혁신을 위해 2018년부터 4년간 1,737개사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으며, 올해 약 300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삼성은 2018년부터 매년 100억원씩 5년간 총 1,000억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중기중앙회는 삼성과 함께 사업 운영관리를 총괄하고 있다.

지원사업에는 삼성과 거래관계가 없는 기업도 참여할 수 있으며, 특히 최근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고도화 수요확대를 감안해 올해는 ‘고도화’ 분야를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기업은 지원유형에 따라 사업비의 60% 이내에서 6,000만원(기초), 1억원(고도화1), 2억원(고도화2)까지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소기업이 ‘기초’ 수준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 경우에는 최대 2,000만원 한도로 사업비의 100%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사업 참여기업에게는 ▲삼성전자 현직 전문가(200명)의 제조현장 혁신 활동 멘토링(3인 1조, 6~8주 업체 상주근무)을 통한 대기업의 노하우 전수와 함께 ▲판로개척을 위한 스마트비즈엑스포 참가(매년 10월 개최) ▲해외 홍보를 위한 아리랑TV 영문 홍보영상 무료 제작 ▲삼성 보유특허 무상개방 등의 후속 연계사업도 지원한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삼성의 스마트공장 지원은 중소기업의 제조혁신과 디지털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근로자의 안전한 일터 구축·탄소중립·ESG 등 중소기업이 새로운 경영환경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공급망 관리 및 구축 차원에서 업종별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다양하고 구체적인 상생노력이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기중앙회는 정부, 대기업, 중소기업이 함께하는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정책을 확대 추진해 중소기업이 지속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중기중앙회와 삼성이 추진하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은 참여기업의 만족도와 성과가 높은 대표적인 모범 지원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동 사업 참여기업의 만족도는 3년 연속 증가하고 있으며, 상생형(삼성)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기업이 미도입 기업보다 영업이익 37.6%p, 부가가치 23.4%p, 매출액 11.4%p, 종업원 수 3.2%p 더 높아 경영성과가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 2월에는 최근 증가하는 자가진단키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삼성 스마트공장 전문가 30명을 제조업체(젠바디)에 긴급 투입해 생산라인 재배치, 라벨표준화, 창고/물류 정비 등을 신속지원 중이다.

한편, 2022년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대한 세부내용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중기중앙회 스마트산업부(02-2124-3392, 4311~3, 4371~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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