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일 ‘공작기계 및 수요산업의 탄소중립 대응 전략 세미나’ 개최

5월 24일 ‘공작기계 및 수요산업의 탄소중립 대응 전략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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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5.10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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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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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환의 시대, 공작기계 및 수요산업의 탄소중립 대응 전략”을 주제로 진행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는 ‘SIMTOS 2022’ 기간 중인 5월 24일, KINTEX에서 ‘공작기계 및 수요산업의 탄소중립 대응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공작기계는 대표적인 생산제조 설비이자, 전기기계로서 에너지 고소비 품목으로 분류되므로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저감’ 및 ‘에너지 소비 효율화’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대전환의 시대, 공작기계 및 수요산업의 탄소중립 대응 전략’이라는 주제에 맞춰, 공작기계 및 수요산업에서 일어나고 있는 탄소중립 대응 전략들이 자세하게 소개될 예정이다.

세미나 첫 강연자는 ‘ESG-탄소중립 국가별 정책 및 공작기계 업계의 수출 대응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펼 산업연구원 기계·방위산업실 박상수 실장이다.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에 맞춰 탄소중립 추진 경과와 기본방향, 해외 주요국 저탄소화 추진전략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박상수 실장은 “공작기계 및 수요산업 종사자들이 탄소중립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계산업 온실가스 배출 특성 및 감축 전략, 국내외 ESG 동향과 ESG 대응 전략 등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수 십년간 공작기계 관련 다양한 연구에 기여해온 한국기계연구원 이찬홍 박사가 ‘공작기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술 연구사례’를 발표한다.

이찬홍 박사는 “유럽의 총 에너지 소비 중 25%가 생산제조에 사용되고, 중심적 역할을 하는 기계가 공작기계”라고 설명한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내에서 수행된 머시닝센터의 에너지 절감 연구부터, 소비 에너지 평가를 위한 표준 공작물과 가공조건 설정, 장비의 소비 에너지 측정방법, 핵심 유닛트 별 소비 에너지 우열 비교, 에너지 절감을 위한 생산 공정 및 구조설계 방법론 등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최근 독일에서 에너지 저감을 위해 연구 개발되고 있는 기술적 동향도 설명할 예정이다.

세 번째 섹션에서는 한국자동차공학회 전임 회장을 역임한 한양대학교 기계공학과 이기형 교수가 ‘탄소중립 관련 미래 자동차 기술 전략’을 발표한다.

이기형 교수는 “최근 ‘2050 탄소중립사회 실현’이라는 화두가 큰 이슈로 부각되고 있으며, 탄소배출 측면에서 비중이 큰 자동차의 탄소제로 실현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요구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발표에서는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미래 자동차 기술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을 소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 섹션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 고두균 상무가 발표한다.

‘전기자동차 성장이 공작기계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할 고두균 상무는 “전기자동차 성장에 따른 공작기계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장기적으로는 크지만, 시간적 유예는 있다고 생각되며 그 사이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기차 부품은 앞으로도 고기능화가 요구될 것이며, 품질 제고를 위한 고정밀 공작기계에 대한 요구와 함께 경량화에 따른 새로운 소재의 가공 등 추가적인 요구도 예상되므로 이번 발표에서는 이러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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