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신하우징, 1분기 판매 가격 상승에 실적 개선

덕신하우징, 1분기 판매 가격 상승에 실적 개선

  • 철강
  • 승인 2022.05.2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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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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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생산성 향상에 원가절감 나서 

1분기 매출액 389억원 기록 전년대비 23.8% 증가 

데크플레이트 제조업체 덕신하우징(회장 김명환)이 판매 가격 상승에 1분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덕신하우징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1분기 매출액은 389억5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14억3,600만원 보다 23.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1억6,800만원, 당기순이익은 7억4,700만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122.9%, 5.1% 늘었다.

덕신하우징은 지난해 천안 제2공장 준공을 시작으로 신규 공장과 사무동 준공을 완료했다. 천안 제2공장은 국내에서 단일 규모로 데크플레이트의 생산량이 가장 많은 공장으로 자리매김 하게 됐다. 아울러 천안, 군산공장의 이원화 체계를 단일 공장으로 운영해 내실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덕신하우징의 탈형데크 에코데크는 하부강판과 철근 구조체를 분리하여 강판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건축자재로, 자사가 수년간의 연구개발로 만들어낸 발명품 '탈형데크용 스페이서'가 핵심기술로 장착된 혁신제품이다. 발명품은 2013년 2월에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획득했고, 일본 중국 태국 등 다수의 국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건설 시공에 필요한 모든 종류의 데크플레이트를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신제품 보데크의 개발을 통해 건설 수주구간의 확대로 매출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보데크는 기존 건설 시공 공법인 RC(철근 콘크리트), 또는 SRC(철골 콘크리트) 구조 현장에서 시행되고 있는 현장제작 및 해체를 반복하는 보편화된 보거푸집 방식을 획기적으로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이밖에 덕신하우징은 지난 2015년 베트남 하이퐁에 해외 법인을 설립했다. 공장의 총 면적은 3만8,000㎡으로 생산 설비 2개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덕신하우징은 베트남에 생산 거점을 마련해 내수 시장은 물론 인근 동남아 지역을 동시에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관련해 연내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는 아세안경제공동체(AEC, ASEAN Economic Community)진행 추이에 따라 베트남에서 생산된 데크플레이트를 인도네시아, 라오스, 캄보디아, 필리핀, 미얀마, 태국 등 아세안 국가로 수출하는 데 매우 수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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