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 GM과 양극재 투자 북미 진출 본격화"

"포스코케미칼, GM과 양극재 투자 북미 진출 본격화"

  • 철강
  • 승인 2022.05.30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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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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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이 GM과 양극재 조인트벤처 투자와 북미 진출이 본격화되면서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전창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투자기간은 2022년 6월 착공에서 2024년 9월 완공으로 2025년께 본격적 양산이 시작될 것”이라며 “2022~2024년 실적 가이던스에는 변화가 없겠지만 2025년 이후 중장기 성장성의 기반이 안정적으로 확보됐다”고 전했다.

포스코케미칼은 GM과 양극재 합작사 얼티엄 캠(Ultium CAM)을 설립했다고 지난 27일 공시했다. 양사는 3억2,700만달러(약 4,109원)를 투자해 오는 8월 캐나다 퀘벡주에 하이니켈 양극재 합작공장을 착공할 계획이다.

그는 “현재 계약금액은 8조380억원이다”며 “하지만 이는 리튬·니켈 등 원재료의 지난해 평균가를 기준으로 책정된 금액으로 최근 원재료 가격 변동치를 감안하면 실질 금액은 20조원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미 최대 전기차(EV) 고객사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결정”이라며 “포스코케미칼(양극재)은 LG에너지솔루션(373220)(배터리)→GM(EV)으로 이어지는 북미 EV 및 배터리 밸류체인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25~2032년 말까지 계약으로 중장기 북미 매출 가시성을 확보했다”면서 “공급 레퍼런스 확보가 중요한 자동차 산업 특성상 선점 효과에 따라 추가 계약 수주에도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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