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조조합, ‘제15회 소성가공 스마트설계 경진대회’ 성료

단조조합, ‘제15회 소성가공 스마트설계 경진대회’ 성료

  • 뿌리산업
  • 승인 2022.07.18 16:18
  • 댓글 0
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성가공이론, 모델링, 성형해석’을 주제로 비대면 진행
일반부 19명, 고등부 25명 등 총 44명 본선 참가

한국단조공업협동조합(이사장 강동한)이 주관한 ‘2022년 제15회 소성가공 스마트설계 경진대회’가 7월 18일 오후 개최한 본선대회를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소성가공이론, 모델링, 성형해석’을 주제로 진행된 올해 대회는 참가자격에 제한이 없고, 개인전 형태로 고등부와 일반부 2부제로 실시됐다. 단 제11~14회 장관상 입상자는 제외된다.

이번 대회는 125명이 신청하여 지난 6월 3일 예선에는 114명이 참가하여 44명이 본선에 진출했고, 7월 18일 본선에는 44명이 전원 참가했다. 본선 참가자 중 일반부는 19명, 고등부는 25명이었다.

‘제15회 소성가공 스마트설계 경진대회’ 본선대회. (사진=철강금속신문)
‘제15회 소성가공 스마트설계 경진대회’ 본선대회. (사진=철강금속신문)

경기장소는 예선은 온라인(Ntest.co.kr)으로 실시하고, 본선 또한 온라인(zoom)으로 실시했다.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예선에서는 문제 및 보기를 랜덤으로 제공하고, 본선에서는 1인 1웹캠을 제공했다.

올해 경기과제는 예선은 이론시험을 실시하고, 본선은 실기평가를 실시했다. 예선은 30분 동안 객관식 30문제, 단답식 10문제를 출제했다. 본선은 고등부는 3D모델링 평가를 실시하고, 일반부는 3D모델링 외에 2D모델링과 해석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단조조합 박권태 전무는 “올해 예선의 경우 변별력 확보를 위해 기존의 객관식 10문제를 단답식으로 변형해 출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예선 이론시험은 단조조합이 발행한 ‘단조기술의 이해’에서 출제되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해당 서적을 무료로 제공했다.

그리고 참가자들에게는 AFDEX 실습과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고, 7명 이상이 참가하는 학교 스터디그룹에게는 동아리 활동비를 지원했다.

시상은 일반부는 산업부장관상 1명, 중기부장관상1명, 중소기업중앙회장상 2명, 생산기술연구원장상 3명, 소성가공학회장상 2명, 한국단조조합이사장상 2명 등 총 11명이다. 고등부는 산업부장관상 1명, 중기부장관상 1명, 교육부장관상 2명(학생 1명, 지도교사 1명), 대학교총장상 2명, 생산기술연구원장상 2명, 소성가공학회장상 2명, 한국단조조합이사장상 2명 등 13명이다.

고등부 지도교사상 평가기준은 이번 대회 성적의 경우 참가인원 1인 1점, 상한선 5점, 입상훈격은 장관상 5점, 기타 2점, 입상자수 1인당 2점이다. 통산 기준으로는 참가회수 1인당 1점, 상한선 5점이다.

이와 같이 올해 대회 입상자는 총 24명이며, 참가자 전원에게 참가기념품을 수여하고 수상자들에게는 시상금과 부상품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9월 예정으로 입상자들에게 개별 통지한다.

대회를 주관한 단조조합 강동한 이사장은 “2008년 시작한 본 경기대회가 15회를 맞았다. 지난 14차례 대회 동안 고교생, 대학생, 직장인 등 1,550명이 참가하여 282명이 입상했으며, 그들은 우리나라 금속산업의 핵심인재로 활동하고 있다. 아직은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아 올해 예선과 본선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와 후원기관인 한국소성가공학회,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한국산업기술대학교 및 지도선생님께 감사말씀을 드린다. 모쪼록 참가자들 모두 좋은 성적으로 입상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권태 단조조합 전무는 “경기대회를 3년 연속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해 본 결과 참가자들의 시간적 비용적 부담이 줄어들었고, 이로 인해 참가자가 늘어난 효과가 검증됐다. 다만 현장감이 떨어지고, 집행부와 참가자들 간의 네트워크가 줄어드는 문제는 있다. 그러나 경기대회 활성화를 위해 우선 참가자를 늘리는 것이 중요하며, 향후 관련 인프라 구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