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화재 "외부에서 보이는 불길 화재 아냐"

포항제철소 화재 "외부에서 보이는 불길 화재 아냐"

  • 철강
  • 승인 2022.09.0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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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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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포항제철소의 화재에 대해 외부에서 보이는 불길은 화재가 아니라고 밝혔다.

포스코는 입장문을 통해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6일 오전 7시 17분경 부생가스 방산이 있었다"며 "부생가스 방산은 제철소의 순간 정전으로 인해 부생가스를 연소하지 못해 그것을 밖으로 연소시켜서 내보내야하는데 그 과정이 외부에서는 화재로 보였을 수 있었으나 화재가 아닌 정상적인 방산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크스 생산 과정에서 발생되는 방산가스를 자동으로 회수해야하는데 순간 정전으로 팬(Fan)이 꺼지면서 외부로 자동 방산됐다"며 "2열연공장 전기실 판넬의 소규모 화재는 진압됐고 제철소 인명 피해는 없으며 전반적인 피해상황 확인 및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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