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광석價, 전일보다 0.86% 상승
철광석 가격이 2거래일 연속으로 상승했다.
2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현지시간 23일 기준 북중국 철광석(Fe 62%) 현물 가격은 CFR 톤당 99.6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전날 98.75달러보다 0.85달러(0.86%) 오른 가격이다.
한편 한국광해광업공단에 따르면 철광석 가격은 철광석 수요 관련 지표가 양호한 모습을 보이면서 상승했다.
상하이메탈마켓에 따르면 지난 주 중국 주요 항구 철광석 재고량은 전주 대비 509만톤 감소한 1억2,815만톤을 기록했다. 지난 주 일일 평균 수입 철광석 항구 출하량은 전주 대비 31만8천톤 증가한 303만톤을 기록했다.
성수기 진입에 따른 수요 증가 기대감이 점차 현실화되면서 실수요 증가에 따른 항구 출하 증가로 재고 압력이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일각에서는 현물 시장에서의 재고 비축 사이클이 마무리되고 국경절 연휴가 지나면 중국 내 철광석 수요가 부진해질 것이라는 우려도 관측되고 있다.
아울러 중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이달 중순 중점 기업 일일 평균 조강 생산량은 214만5천톤으로 직전 열흘 대비 2.23% 증가하며 5주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