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0.27%·포스코 0.34%로 미소마진
한국무역협회 워싱턴 지부는 "미국 상무부(DOC)가 한국산 냉간압연강판(Certain Cold-Rolled Steel Flat Products)에 대한 2020년도 상계관세 연례재심 예비판정 결과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미 상무부는 "한국의 냉간압연강판 생산 및 수출업체가 보조금을 받았다"며 "한국기업들에게 상계관세율을 예비 판정한다"고 밝혔다.
앞서 미 상무부는 지난 4월 1일 DOC 4차 연례재심에서 현대제철 0.46%, 포스코 0.22%, KG스틸 9.18%, 기타 1.93%를 부과한 바 있다.
미 상무부는 현대제철과 포스코에 대한 기존 상계관세율을 조정했다. 지난 4월 미 상무부가 내린 상계관세율 판정은 현대제철 0.46%였으나 이번 판정에서 0.27%로 낮아졌다. 포스코는 기존 0.22%보다 높은 0.34%를 부과받았지만 미소마진으로 최종판정에서도 동일세율 판정시 적용 세율은 0%이다. KG스틸과 기타기업들은 첫 판정과 동일한 상계관세가 유지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