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틸, 비자성 강섬유 '슈퍼번드렉스-넌마그네틱' 개발

코스틸, 비자성 강섬유 '슈퍼번드렉스-넌마그네틱' 개발

  • 철강
  • 승인 2022.10.1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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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정환 기자 jh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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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장 간섭 최소화로 반도체 공장·군작전 시설물 등 수요↑

코스틸(대표 박성혁)은 최근 층간 소음방지와 열적 성능이 향상된 바닥난방시스템 종합솔루션 '신통방통 몰탈강화재'를 출시 후 지난 12일 비자성 강섬유인 '슈퍼번드렉스-넌마그네틱(Super Bundrex Non-magnetic)' 개발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슈퍼번드렉스는 강철 재질의 콘크리트 강화 스틸 섬유로 콘크리트 속에 3차원으로 분산돼 기존 콘크리트의 물리적 단점을 보완해 주는 보강재다. 안정성과 경제성을 겸비해 토목, 건축분야에서 구조물 보강 용도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번 개발된 슈퍼번드렉스-넌마그네틱은 기존 강철 강섬유 대비 비자성, 고내식성 등 차별화된 특성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이 책정될 것이란 예상에도 국내외 건설 현장에 적용하고자 연구소 및 학회에서 제품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비자성 슈퍼번드렉스의 인장강도는 0.55mm-1700MPa, 0.75mm-1500MPa 급으로 국내외 현장에서 적용되고 있는 기존 슈퍼번드렉스와 비교해 성능 면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향후 △해양구조물 △수리구조물 △자기부상열차 △철도도상 △철도구조물 등의 토목분야를 포함, 자기장 간섭을 최소화하는 용도에 따라 △반도체 공장 △군작전 시설물 △방송국 △의료시설 △원전 융합로 △저온 저장시설 등 대형 건축물에서도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틸 관계자는 "EMP 방어 등에서 탁월한 효능을 보이는 강자성 강섬유인 기존 슈퍼번드렉스와 함께 이번 슈퍼번드렉스-넌마그네틱을 통해 미래 토목·건축 시장의 호황이 다시 찾아올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 슈퍼번드렉스-넌마그네틱(사진=코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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