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친환경소재 포럼) UL솔루션 전형석 부문장 "ESG 이해당사자 기존 주주에서 확대"

(포스코 친환경소재 포럼) UL솔루션 전형석 부문장 "ESG 이해당사자 기존 주주에서 확대"

  • 철강
  • 승인 2022.11.01 16:47
  • 댓글 0
기자명 손유진 기자 yjso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UL솔루션 전형석 부문장은 포스코 친환경소재 포럼(Posco Green Materials Forum 2022)에서 친환경 인증에 대한 발표를 통해 이처럼 밝혔다. 

전형석 부문장은 "ESG 경영에 대한 성과는 외부 요건에 의해 평가받는 것이다"라며 "기존 ESG 경영은 주주의 반응에 주목하고 있었다면 이젠 기업의 임직원, 협력사, 소비자, 시민단체, 사회에 있는 시민들까지 이해관계자의 포커스를 맞춰야하는 트렌드로 변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 부문장에 따르면 미국과 인접국가인 일본과 중국 등이 국가별 탄소중립 선언을 외친 가운데 많은 기업들도 탄소중립을 함께 동참하고 있다. 산업혁명 후 지구 온도는 1도 정도가 뜨거워지면서 자연재해와 기후이상 등 인류에 막대한 손실을 끼쳤다. 2050년까지는 1.5도가 올라갈 것이란 미래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 전까지는 넷제로를 실현해야 한다는 현안 과제들이 긴요하게 놓여져 있는 실정이다. 

선진국을 중심으로 유럽의 탄소 국경세와 플라스틱세, 캘리포니아의 청정구매법 등 친환경 공정과 제품 등에 대한 요구도 점차 거세지고 있는 추세다. 

그는 "철강산업은 전세계 온실가스 배출의 15%를 차지하는만큼 앞으로는 쓰레기를 버리기 위해 종량제 봉투를 사는 것처럼 탄소를 배출할 수 있는 권리를 사야한다"면서 "향후에는 제품의 친환경성에 대한 정성적, 정량적 평가를 모두 요구될 것이며 1kg 단위로 어느 정도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가를 인증과 검증을 거쳐야 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철강금속신문, UL솔루션 전형석 부문장)
(사진=철강금속신문, UL솔루션 전형석 부문장)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