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 공동 주관…선착순 30명
전문 교육 부족 및 인력난 해소 위해 마련

한국철강자원협회(회장 임순태)는 한국철강협회와 공동으로 오는 17일 경기도 용인시 소재 (주)카고텍코리아 수도권고객센터에서 집게차 기사 양성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양성 교육은 철스크랩 업계에서 주로 사용되는 집게 크레인 차량에 대한 전문 교육 부족과 인력 수급난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철강업계에서는 탄소중립 정책 실행과 함께 철스크랩의 중요성도 날로 높아지고 있으나 구인난 및 기사 고령화에 따른 신규 인력의 대체 필요성도 함께 대두되고 있다.

협회는 이번 교육에서 신형 장비 운전 및 정비 기술 습득 등 체계적인 교육 구성을 통해 향후 민간·국가 공인 자격증 신설의 근거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철강자원협회 관계자는 "집게차 작동 이론 교육은 물론 개인별 실습을 통해 장비 작업 및 관리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업계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교육 참가비는 별도로 없으며 인원은 신청 순으로 30명 이내로 실시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11일까지 철강자원협회 사무국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