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트랜스, 반도체 장비 부품 초도 양산 물량 수주

테크트랜스, 반도체 장비 부품 초도 양산 물량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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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1.1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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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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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C 기술 적용한 마그네슘 합금 기반 부품 공급

친환경 표면처리 선두기업 테크트랜스(대표이사 유재용)가 모베이스전자에 ‘반도체 장비 부품 표면처리’에 대한 초도 물량 발주를 받았다고 11월 14일 밝혔다.

모베이스전자는 1978년에 설립된 자동차 신품 부품 제조업체로, 현대기아차에 스마트키 시스템, Car Lock 세트, 운전대 및 대시보드 주변의 조작 버튼 장치 등을 공급하고 있다.

테크트랜스는 최고의 기술력으로 코넥스 시장에 상장한 비철금속 기능성 표면처리 전문업체다. 현재 최대 이슈인 경금속 부품 표면처리 분야에서 세계 최초 저전압 플라즈마 전해산화 기술인 TAC 공법을 개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모베이스전자와 양산 발주를 진행 중인 반도체 장비 부품에는 마그네슘 합금 소재가 적용된다. 마그네슘 합금은 실용 금속 중 가장 가벼워 최근 전방위 산업에서 차세대 신소재로 각광 받고 있으나, 높은 부식성 문제로 인해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테크트랜스는 자체 개발한 TAC 공법을 적용하여 마그네슘 합금의 내식성을 크게 개선하였으며, 우수한 양산능력과 경제성을 확보했다.

테크트랜스 관계자는 “TAC 기술의 품질 및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 8월 일본 전기차 배터리 케이스 수주에 연이어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자사의 기술력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재 전기차와 생활가전 부품에 양산 검증이 마무리 단계에 근접하는 등, 추가적인 수주 물량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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