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포스맥 소재 활용 스쿨존 신호등 업그레이드

포스코인터, 포스맥 소재 활용 스쿨존 신호등 업그레이드

  • 철강
  • 승인 2022.11.22 12:43
  • 댓글 0
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작공정 간소화로 오염물질 배출 저감, 더 가벼우면서도 더 강한 소재
교통안전 인프라 개선에 적극 참여로 교통안전과 주거환경 개선에 노력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친환경 철강재를 활용해 서울시내 교통신호 인프라 개선에 나선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11월 21일 서울특별시 노원구 상계동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 위치한 노후 교통신호(신호등) 지주 2개를 시범적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마쳤다고 밝혔다.

신호등 교체 후.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신호등 교체 후.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이번에 교체된 교통신호 지주들은 설치 후 10년 이상 경과된 노후 지주들로 야외시설물 특성 상 부식이 상당부분 진행되어 교체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시범설치로 어린이집, 초등학교 및 중학교가 밀집된 스쿨존의 교통신호 인프라 개선을 통해 시민들의 보행안전 확보와 주거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교체된 교통신호 지주는 포스코의 기술력으로 개발한 친환경 철강재인 포스맥(PosMAC)을 적용해 기존 제품 대비 환경적, 기능적으로 우수하다는 평가다.

기존 제품과 달리 포스맥으로 제작된 교통신호 지주는 중간 도금공정이 간소화되어 생산 과정에서 유해물질 배출 우려가 적고 공정 단축으로 생산비용도 절감된다.

기능적으로도 뛰어나 기존 제품 대비 내식성이강해 녹이 잘 슬지 않으며 고강도강을 적용해 무게는 더 가벼우면서도 강성은 뛰어나 태풍,강풍 등으로 인한 파손 우려가 적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포스맥 교통지주를 구현할 수 있었던 바탕에는 포스코 마케팅본부와 기술연구원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다. 소재 개발과 생산 및 구조검토, 접합기술 등 다방면의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환경적으로 기능적으로 개선된 제품을 널리 보급해 국내는 물론 해외 교통안전 인프라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교통신호지주 시범설치를 계기로 향후에도 과속 카메라 지주, 다목적 CCTV 지주, 디지털 표지판 지주 등 각종 도로시설물에 친환경 소재의 확대 적용을 추진 중이며, 도심 교통안전 확보와 주거환경 개선에도 기여하며 ESG 경영이념을 실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