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산업고와 현장실습·인재확보·기술정보 공유 등 협력키로
유성기업과 日다이도메탈공업 국내 합작사...특수강 통해 자동차용 베어링 생산
동성금속(대표 유시영)이 본사 소재지인 충북 영동지역 과학고등학교와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동성금속은 특수강을 소재로 자동차용 베어링 및 엔진베어링을 생산하고 있다.
동성금속은 9일, 영동산업과학고 교장실에서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동성금속은 지난 1989년 유성기업과 일본 다이도메탈공업이 설립한 합작사로 와셔 등 각종 엔진 베어링 부품을 제조해 국내 자동차 회사에 납품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손양균 동성금속 전무, 진병일 영동산업과학고 교장을 포함한 업무관계자 4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현장실습 및 취업 인력 제공 △산업기술 관련 학술자료 상호 공유 △현장 실무능력 신장과 기술 향상 기여 △관련 기자재 이용 및 협력 실습 지원 등 산학협력 제반 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진병일 영동산업과학고 교장은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동성금속과 영동산업과학고가 동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