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Al가격] 美 CPI 7.1% 예상치 하회..영향 줄 듯

[일일Al가격] 美 CPI 7.1% 예상치 하회..영향 줄 듯

  • 비철금속
  • 승인 2022.12.1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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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준우 기자 jwj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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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1월 CPI 7.1%, 시장 예상치 7.3%·직전 7.7% 하회
나스닥 3% 이상 급등하며 인플레 완화에 반응
전문가들, 파월 의장 신중한 태도 유지할 것으로 전망
中 대규모 코로나 확진 가능성..단기 전망에 혼란

알루미늄 가격이 FOMC 시작과 함께 보합세로 전환되며 시장 분위기를 살피고 있다. 

지난 13일 런던금속거래소(LME) 알루미늄 현물 오피셜 가격은 톤당 2,388달러, 3개월물은 톤당 2,428달러로 전 거래일 현물 공식 가격이었던 톤당 2,390달러와 가격 차이가 거의 나지 않았다.

알루미늄은 공식 가격이 톤당 2,400달러를 하회했지만 장중 톤당 2,400달러 중반까지 오르며 톤당 2,413달러에서 마감했다.

LME 알루미늄 재고량은 49만6,425톤으로 전일 3만 톤 보충된 이후 다시 감소세를 보였다.

최근 3개월간 LME 알루미늄 가격 및 재고량 추이(자료=한국자원정보서비스)
최근 3개월간 LME 알루미늄 가격 및 재고량 추이(자료=한국자원정보서비스)

 

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 한 전년대비 7.1% 상승으로 발표되며 시장의 예상치인 7.3%, 직전의 7.7%를 하회했다. 지난 6월 1981년 이래로 최고치였던 9.1%에서 2%가 낮아졌다.

미국 인플레이션 정점론에 힘이 실리고 있다. 시장은 미 연준이 이번 FOMC 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0.5% 인상할 확률도 84.2%라고 보고 있다. CPI 발표 전 73%에서 크게 높아졌다.

이에 나스닥 지수가 3% 이상 급등하며 인플레이션 완화에 반응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여전히 경계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이 추세적으로 둔화하고 있지만 파월 의장이 FOMC 회의 종료 후 브리핑에서 신중한 태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중국이 코로나 정책을 완화하면서 코로나 확진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경우 수요 우려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이에 대해 시장 분석가는 "중국에 대한 단기적인 전망을 어떻게 접근할지 시장이 혼란스러워하는 것 같다. 한편으로는 중국의 재개방으로 인해 가격이 지원되지만 대규모 코로나 확진 시기를 겪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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