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Al가격] 코로나 완화·긴축 강화 사이 눈치보기성 보합세 지속

[일일Al가격] 코로나 완화·긴축 강화 사이 눈치보기성 보합세 지속

  • 비철금속
  • 승인 2022.12.1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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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준우 기자 jwj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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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OMC 오는 13~14일 양일간 열려..13일 美 CPI 발표도
FOMC 시작 전 美 PPI 예상치 상회..시장 불안감↑
알루미늄, 中 코로나 완화-美 긴축 강화 우려 속 눈치보기 보합세

알루미늄 가격이 톤당 2,450달러 선에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9일 런던금속거래소(LME) 알루미늄 현물 오피셜 가격은 톤당 2,453.5달러, 3개월물은 톤당 2,488달러를 기록했다. 알루미늄 가격은 현물 기준 톤당 2,500달러를 넘지 못하고 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LME 알루미늄 재고량은 47만1,575톤으로 감소세가 여전했다. 지난 9일 기준 주간 중국 상해선물거래소(SHFE) 알루미늄 재고량은 9만1,242톤으로 전주 9만5,477톤보다 4.4% 감소했다. 중국 알루미늄 재고량은 최근 10%가 넘는 재고 감소율을 보였지만 지난 9일에는 감소율이 다소 줄었다. 

미 연준 12월 FOMC가 임박하면서 비철금속 시장도 최종 금리 수준에 주목하고 있다. 아울러 13일 발표 예정인 11월 소비자물가(CPI)도 어떻게 나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FOMC를 앞두고 발표된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를 상회하며 불안감이 조성되기도 했다. 미국 11월 PPI는 전년 대비 7.4% 증가하며 예상치인 7.2%를 상회했다. 하지만 직전 8% 증가를 하회하며 셈법을 어렵게 했다.

알루미늄 시장은 중국의 코로나 정책 완화에 강세 기대를 받았지만 미국 PPI 지수 발표 등이 하방 압력을 가한 모습을 보였다. 시장 전문가들은 중국으로부터의 가격 상승 기대감이 있지만 미국의 긴축 강화 가능성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시장의 눈치보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현황을 분석했다. 

최근 3개월간 LME 알루미늄 가격 및 재고량 추이(자료=한국자원정보서비스)
최근 3개월간 LME 알루미늄 가격 및 재고량 추이(자료=한국자원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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