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자원화 기술부터 미래 에너지 밸류체인 소개
SK에코플랜트가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2년 연속 참가한다.
SK에코플랜트는 내년 1월 5~8일(현지시간) ‘CES 2023’에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SK그룹에서는 SK에코플랜트를 포함한 8개 멤버사가 ‘행동’(함께, 더 멀리, 탄소 없는 미래로 나아가다)을 주제로 이번 CES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2년 연속 CES 무대에 이름을 올리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환경·에너지 선도기업으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환경·에너지 기업으로 거듭난 SK에코플랜트는 올해 CES에서 폐기물 자원화 기술을 비롯해 재생에너지, 그린수소 등 미래 에너지 밸류체인을 소개할 예정이다.
CES 2023 SK그룹 전시관은 5개 구역으로 구성돼 있는데 이 중 ‘폐기물 자원화(Waste to Resources)’와 ‘미래 에너지(Future Energy)’ 등 2개 구역의 전시에 참여한다.
‘폐기물 자원화’ 구역에서 SK에코플랜트는 수명을 다한 폐배터리에서 리튬, 코발트, 니켈 등 희소금속을 추출하는 리사이클링 기술을 선보인다.
‘미래 에너지(Future Energy)’ 구역에는 SK에코플랜트의 ‘자기완결적’ 미래 에너지 밸류체인을 포함해 미래 에너지 공급 시스템을 혁신하는 SK의 노력이 담겨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초대형 영상 컨텐츠를 통해 해상풍력·태양광·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사업개발·운영, 인허가, 핵심 기자재 제조, EPC(설계·조달·시공), 그린수소 생산 및 운송까지 이르는 전체 밸류체인을 소개할 계획이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해상풍력, 태양광, 수소연료전지 및 그린수소, 그린암모니아 등 전 분야에 걸친 밸류체인을 기반으로 자기완결적이고 신속하게 미래 에너지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며 “환경 분야에서도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등 고성장이 예상되는 미래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