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스틸리온株 '불꽃랠리 중'…이게 무슨 일이고?

포스코스틸리온株 '불꽃랠리 중'…이게 무슨 일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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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4.1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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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손유진 기자 yjs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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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대비 138% '깡총'

이미지=포스코스틸리온
이미지=포스코스틸리온

포스코스틸리온(대표 윤양수) 주가가 화염을 내뿜고 있다. 철강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과 포스코 그룹주들의 급등세 등이 주가 강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해석이다.

포스코스틸리온은 18일 이날 오전 10시5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만4100원(23.34%)오른 7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스틸리온 현재 주식은 연초(1월2일 기준)대비 138% 오른 것으로 주가에 불꽃이 튀고 있는 상황이다. 

포스코스틸리온주의 강세에는 최근 회사가 실시한 자사주 매입과 중국 경기부양 효과, 포스코홀딩스 그룹주 매수세가 맞물려 주가에 훈풍을 불어넣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포스코스틸리온은 지난 13일 자기주식취득결과보고 공시를 통해 2023년 3월28일부터 2023년 4월11일까지 보통주 1만 1000주를 대신증권을 통해 장내 취득했다고 밝혔다. 1주당 평균 취득가액은 3만9264원이며 취득가액 총액은 4억3190만3200원이다. 

중국의 철강업황 개선에 따른 기대감도 함께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조강 생산량 조절과 점진적 부동산 시장 회복, 정부 주도의 인프라투자 확대 소식 등이 곳곳 확인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 중국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12조2000억위안 규모의 교통, 에너지 발전시설, 산업단지 등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국발 철강시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고무되고 있는 가운데 철강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포스코스틸리온에도 시선이 크게 쏠리고 있는 모습이다. 

아울러 강력한 개인 투자자들의 포스코홀딩스 계열사들의 매수세가 주가 강세를 뒷받침해 주고 있다.

포스코 그룹주의 연초 대비 주가 상승률은 지난 14일 기준 포스코홀딩스(53.16%)를 포함해 포스코DX(149.60%), 포스코엠텍(310.51%), 포스코인터내셔널(34.07%), 포스코퓨처엠(113.61%) 모두 급등세에 합류했다. 2차전지 등 특정 섹터가 각광받으면서 시장 테마 형성과 편승효과 등이 포스코스틸리온 주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포스코스틸리온은 도금강판과 컬러강판을 생산하는 표면처리전문기업이다. 

주력 제품으로는 알루미늄도금강판(ALCOSTA), 아연-알루미늄-마그네슘 합금도금강판(MACOSTA), 아연-알루미늄 합금도금강판(ALZASTA), 친환경 컬러강판인 인피넬리(INFINeLI)브랜드 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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