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협회, 주한 중남미 3개국 대사 내방

수입협회, 주한 중남미 3개국 대사 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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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6.0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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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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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확대 위해 적극 협력키로 합의

한국수입협회(KOIMA, 김병관 회장)는 5월 31일 오후 방배동 협회 접견실에서 주한 브라질, 멕시코, 파나마 중남미 3개국 대사의 내방을 받아 무역 확대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한국수입협회의 중남미 3개국 대사 내방 기념촬영. (사진=무역협회)
한국수입협회의 중남미 3개국 대사 내방 기념촬영. (사진=무역협회)

마르시아 도네르 아브레우 주한 브라질 대사는 “브라질은 글로벌 경제둔화 속에서도 안정적인 정치 및 경제시스템을 바탕으로 견고한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남미 국가들의 성장성과 잠재력을 고려했을 때 남미는 한국에게 매력적인 시장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타나시오 코스마스 시파키 주한 파나마 대사는 파나마가 남미의 물류, 금융산업을 선도하며 연간 7%의 높은 경제성장을 기록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한국수입협회를 통해 양국 간 교류가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시장에 진출하는데 있어서 발생하는 높은 운송 비용과 복잡한 절차를 애로사항으로 언급하며, 수입협회의 협조하에 이를 해소하여 양국의 무역이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카를로스 페냐피엘 주한 멕시코 대사는 “한국은 멕시코의 5대 교역국으로 양국의 우호적인 관계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교류협력 및 무역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김병관 회장은 “최근 브라질, 멕시코, 파나마 3개국이 가지고 있는 높은 잠재력과 성장성을 잘 알고 있다”면서, “앞으로 적극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적인 무역관계 구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6월 말에 개최 예정인 한국수입박람회가 양국 기업인간의 교류 확대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하며 “각국의 우수한 기업들의 제품들이 한국에 소개될 수 있도록 각 국가에서 지원하는 주요 해외 전시회 리스트에 한국수입박람회를 등록할 것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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