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스틸, 우방산업 합병 관련 임시 주총 예정

SM스틸, 우방산업 합병 관련 임시 주총 예정

  • 철강
  • 승인 2023.06.1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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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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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1,500억원 규모 건설사 우방산업 흡수합병
"경영자원 통합으로 경여합리화 및 기업경쟁력 제고 목적"

스테인리스 후판 제조사 SM스틸(에스엠스틸/대표 최승석)이 건설업체인 우방산업을 합병하기 위해 오는 23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SM스틸은 6월 23일 오전 9시에 서울 영등포구 선유동 서울사무소(진덕빌딩 10층)에서 우방산업 흡수합병 관련 주주총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임시 주총에서는 합병 승인 결의의 건과 이와 관련된 정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등이 의결될 예정이다.

우방산업은 ‘우방 아이유쉘’ 아파트 브랜드 등을 소유한 주택, 건축, 토목업체다. 2022년 기준으로 자산 규모는 1,468억원, 자본은 583억원, 부채는 885억원을 갖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449억8,500만원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36억4,600만원, 170억원을 기록했다.

양사의 주식 합병비율은 1(SM스틸)대 0.2074968(우방산업)으로 양사가 주권 비상장법인점을 감안하여 외부평가기관이 합병회사와 피합병회사의 합병가액 및 합병비율을 산출했다.

흡수합병안이 주총에서 의결될 경우 구주권제출과 채권자이의제출 등 절차를 걸쳐 오는 7월 하순에 최종 합병될 예정이다. SM스틸 관계자는 “양사의 경영자원을 통합함으로써 경영합리화 및 기업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합병을 추진한다”라며 “이를 목적으로 지난 5월 23일 이사회 결의가 이뤄졌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임시주주총회 정관 변경을 통해 에스엠스틸의 사업경영 목적으로 철강재설치공사업과 건축자재판매업, 부동산개발업, 해외건설업 등 23개 사업이 추가(기존 13개)된다. SM스틸의 본점 소재지도 경기도 시흥시에서 경기도 이천시로 수정된다. 이사 선임의 건에선 현재 우방산업 조유선 대표의 신규 이사 선임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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