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Al가격] 달러 강세로 알루미늄價 하락

[일일Al가격] 달러 강세로 알루미늄價 하락

  • 비철금속
  • 승인 2023.06.2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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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기은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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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휴일로 투자자들 부재해
골드만삭스, 중국 성장률 하향 조정

지난 19일 LME(런던금속거래소) 알루미늄 현물 오피셜 가격은 톤당 2,195달러, 3개월물은 톤당 2,245달러를 기록했다.

알루미늄 현물 가격은 2,226.25달러로 시작해 2,193.25달러에 종가가 형성됐다. 이날 종가는 저가인 2,189.75달러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며 하락 마감했다.

LME 알루미늄 재고량은 55만 9,925톤으로 전날 대비 감소세가 나타났다.

이날 비철금속 시장은 주석을 제외한 모든 품목이 약세를 보였다. 미국이 준틴스데이 휴일을 맞이하며 투자자들의 부재로 장이 한산했고 달러 강세가 나타나 가격은 하락했다. 

중국에서는 지난 16일 열렸던 국무원 상무위원회에서 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강력한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발표했으나 구체적인 방안 제시가 없었던 점이 시장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19일 오히려 중국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6%에서 5.4%로 하향 조정하며 경기 부양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중국 재정부에서 최근 약 806조 원의 지방채 발행 한도를 확대 편성했으며 이로 인해 생긴 현금이 사회간접시설 투자로 흘러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 비철금속 소비를 예측하는 입장도 나왔다. 

한편, 내일 오전에는 중국에서 기준 금리 역할을 하는 LPR 되어있는데, 시장에서는 인민은행이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여론이 강해 경기 부양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 3개월간 알루미늄 가격, LME 재고량 변동(자료=한국자원정보서비스)
최근 3개월간 알루미늄 가격, LME 재고량 변동(자료=한국자원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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