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술표준원, KOLAS 도입 30주년 기념식서 포스코·현대제철 등 공로 인정

국가기술표준원, KOLAS 도입 30주년 기념식서 포스코·현대제철 등 공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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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7.2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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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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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STS 극저온 인장시험 체제 구축 성과 및 수출재 시험&성적서 발행 공로
현대제철 포항시험소, 철강 수출에 대한 품질 신뢰성 제고-KTX 관련 국산화에 기여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김태형 수석, 철강·금속 다수의 시험평가 공로 인정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이 지난 19, 서울 서초 엘타워에서 ‘KOLAS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서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이 스테인리스 및 철강 등과 관련해 연구·시험 부문 공로를 인정받았다.

KOLAS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의 약자로 한국인정기구를 뜻한다. 국제표준에 따라 시험성적서의 해외통용 등 시험·인증기관 역량을 공인하는 국내 인정기관 등이 속해 있다.

 

이번 행사는 계량 및 측정에 관한 법률KOLAS 인정제도가 도입 및 시행된 지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산업부 장영진 1차관과 국표원 진종욱 원장, 아시아태평양인정기구협의체(APAC) 의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에서는 시험인증 기반 조성, 수출 제품 시험성적서의 해외 통용성 제고 등을 통해 인정제도 발전에 기여한 유공을 인정받은 단체 7개와 개인 14명이 세계인정의 날 유공자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특히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스테인리스 극저온 인장시험 체제 및 자동차 전기강판 자성 시험기 정도관리 프로세스 구축 기술 개발 성과로 공로기관에 선정됐다. 또한 포항제철소는 포스코 생산 수출 품목에 대한 시험 및 해외성적서 발행 공로도 인정받았다.

이 밖에도 단체포상(산업부장관상) 부문에선 현대제철 1공장 포항시험소가 철강 제품의 해외수출과 품질 신뢰성 제고에 기여(2천여 톤 조강 생산)하고 국내 KTX 전 구간에 설치되는 90% 이상 제품에 대한 생산·시험을 통해 해외수입 의존도를 낮춘 공로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개인부문(장관상)에선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의 김태형 수석이 글로벌 G.A.P 절차서 개발하고 27회 이상의 철강·금속 부문 인정평가(27) 76회 이상의 비교 숙련도 시험(76) 등의 경력을 근거로 포상받았다.

2부 행사에서 정부는 그간 공신력 있는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여 KOLAS 인정제도 정착과 발전에 기여한 산··20개 기관에 대해 공로패를 전달하고 산업부 차관 등 정부 대표 및 산··연 대표가 참여하여 새로운 30년 도약을 위한 KOLAS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

장영진 1차관은 “KOLAS 인정제도는 그동안 공인시험기관의 신뢰성을 높이고 시험성적서의 해외 통용성 확보로 수출산업에 크게 기여해 왔다고 격려하고 앞으로 오늘 선포한 새로운 30년의 KOLAS 미래 비전을 준비하고 실현해 나감으로써 세계 일류 인정제도 운용 국가로 도약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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