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수 특수페인트 전문기업 폴리우레아 공식 출범

방수 특수페인트 전문기업 폴리우레아 공식 출범

  • 철강
  • 승인 2023.07.2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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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손유진 기자 yjs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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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우레아로 1.5천억 규모 국내 방수시장 선점할 것"
10초만에 건조되는 특수방수코팅사업 론칭

 

폴리우레아 방수코팅 시공 이미지컷./ 폴리우레아 제공
폴리우레아 방수코팅 시공 이미지컷./ 폴리우레아 제공

기존 방수페인트보다 시공 시간과 비용은 크게 줄이고, 내구성은 5배 이상 개선한 첨단 방수페인트 신소재 폴리우레아 전문기업 폴리우레아(대표 정임철)가 공식 출범했다.

방수코팅 전문기업 폴리우레아는 최고 수준 업계 전문가들과 손잡고 10초만에 건조되는 방수페인트 '폴리우레아'로 건축물 외부와 옥상, 지하주차장, 교량 등의 방수시공시간을 크게 줄인 특수방수코팅사업을 론칭했다고 27일 밝혔다.

'폴리우레아'는 기존 방수재인 우레탄과 에폭시의 장점만 결합해 성능을 극대화시켜, 현존하는 다목적 코팅용 페인트 중 가장 뛰어난 신소재로 손꼽힌다. 우레탄은 쉽게 흘러내려 평지 외에는 작업이 어렵고, 크랙(균열)이 쉽게 재발하며, 건조시간이 최소 48시간인 반면, 폴리우레아는 도포 후 10초만에 초고속 건조돼 불규칙한 구조물이나 벽면, 천장, 크랙, 곡면 등 어디든지 시공할 수 있고, 30분이면 완전건조돼 즉시 시설물 이용이 가능한게 특징이다.

내한성, 방수, 내구성도 월등히 뛰어나다. 기존 방수재의 내한성은 영하 15도가 한계지만, 폴리우레아는 영하 30도~상온 40도까지 견딜 수 있어 한겨울, 장마철에도 끄떡없다. 인장강도도 우레탄보다 약 10배 뛰어나 크랙이 발생해도 방수층이 찢어지지 않고, 코팅 표면이 강력하게 굳어 스티로폼 부표, 탱크 등이 손상되지 않게 보호해준다. 수명은 20년 이상 지속돼 2~3년에 불과한 우레탄 대비 유지보수비도 대폭 줄일 수 있다.

폴리우레아는 방수페인트 A·B제를 고온고압의 스프레이 형태로 분사하는 미국 Graco사(社)의 고성능 유압식 전용장비를 사용해, 최소한의 인력으로 넓은 공간을 쉽고 빠르고 작업할 수 있고, 20년 이상 유지되는 내구성 등 공사시간, 시공·인건비, 유지보수 비용을 혁신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폴리우레아는 주차장, 옥상, 수영장, 공장, 교량, 정수처리시설 등 건축-토목분야는 물론, 화학·가스탱크 등 특수시설과 선박, 부표 등 해양구조물, 군사용 제품, 군사시설 등 방수 코팅이 필수적인 다양한 분야를 우선 공략하며 국내 시장을 선점해 나갈 방침이다.

국내 건축 방수재 시장 규모는 2020년 1조5천억원에 달하며, 평균 5~6%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황금어장으로, 폴리우레아는 첨단 방수페인트 신소재 '폴리우레아'를 앞세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한편, 전세계 폴리우레아 코팅 시장은 2028년 11억 7,344만 달러(약 1조5천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정임철 폴리우레아 대표는 "폴리우레아는 기존 방수코팅 페인트 소재로 사용되는 우레탄, 에폭시의 장점을 뛰어넘어 비용, 친환경, 공정, 보존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신소재"라며 "앞으로 건설, 국방, 해양 등 방수 코팅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 적용해, 국내 건축 방수재 시장을 발빠르게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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