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실업, 본사 신축 이전 관련 투자 기간 ‘연장’

광진실업, 본사 신축 이전 관련 투자 기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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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8.0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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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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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투자 발표 이후 대외 요인으로 투자 기간 연장 불가피
본사 신축 투자 관련 부동산 양도 계약도 변경 예정

부산 소재 특수강 및 이형강 전문사 광진실업(대표 허유석)이 본사 이전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 이번 본사 이전의 투자 기간은 대외적 요인으로 8월 하순까지 연장될 예정이다.

지난해 6월 광진실업은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오리 1101번지 일대(오리산업단지)로 본사 공장을 신축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신축 본사는 대지면적 34,954, 건축 총면적 24,067규모로 기존 본사보다 확장 조성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광진실업은 기존 특수강 사업의 확대는 물론, 설비 효율화를 통해 생산성도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도 광진실업은 부산시 사하구 신평동 공장에서 탄소·합금·베어링강 및 스테인리스강 소재 마환봉과 필링봉(Peeling Bar), 마육각, 마사각, 직사각, 이형재(LM가이드류 및 앤드피팅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다만 최근 광진실업은 오는 87일까지 진행하려던 본사 투자 기간을 831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광진실업은 지난해 본사 신축 투자 발표 이후, 레미콘 관련 화물노조 파업과 우천, 수전 공사 인입 지연 등의 발생으로 투자 기간 연장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광진실업은 본사 이전을 위해 부산시 사하구 신평동 일대 부동산을 910억원에 부동산 개발회사인 네오밸류디앤디주식회사으로 양도할 예정이다. 회사는 양도 계약에 따라 지난 6월 계약금 150억원을 받았다. 잔금 790억원은 변경 예정인 양도 계약이 새로 체결되면 새 계약에 따라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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