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직원·직원가족, 광양시 11월 시정발전 유공 표창 수상

포스코 광양제철소 직원·직원가족, 광양시 11월 시정발전 유공 표창 수상

  • 철강
  • 승인 2023.11.03 10:18
  • 댓글 0
기자명 이형원 기자 hwlee@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양제철소 직원 및 직원가족 등 6명 수상
지역 배려계층 대상 봉사활동 및 재래시장 활성화 등 나눔문화 실현

포스코 광양제철소 직원 및 직원가족이 1일 ‘감동시대 따뜻한 광양’을 만들어 가는데 일조해 11월 시정발전 유공자로 선정됐다.

이날 광양시청에서 열린 ’11월 시정발전 유공자 시상식’에서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문화를 펼친 강나실 재능봉사단원과 임병주 과장 등 6명의 광양제철소 직원 및 직원가족이 이날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광양시청 주관으로 열리는 ‘시정발전 유공자 시상식’은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한 시민을 조명함으로써 광양 시민들의 적극적인 시정 참여 유도를 위해 매월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날 열린 시상식에서 광양제철소 직원 가족이자 마음이음 재능봉사단에서 활동 중인 강나실 봉사단원이 이달의 봉사왕으로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사진 왼쪽부터 서갑종 프렌즈재능봉사단 단원, 강성환 광양제철소 과장, 강나실 마음이음재능봉사단 단원, 정인화 광양시장, 윤인수 광양제철소 과장, 이기덕 포스코휴먼스 그룹장, 최충한 희망의뿌리봉사단 단원.(사진=포스코)
사진 왼쪽부터 서갑종 프렌즈재능봉사단 단원, 강성환 광양제철소 과장, 강나실 마음이음재능봉사단 단원, 정인화 광양시장, 윤인수 광양제철소 과장, 이기덕 포스코휴먼스 그룹장, 최충한 희망의뿌리봉사단 단원.(사진=포스코)

2017년 창단된 마음이음 재능봉사단은 최근 대두되는 어르신들의 고립문제 해결을 위한 소통·치유형 봉사단으로 약 100여 명의 단원들이 관내 홀몸 어르신들과의 동행을 함께하고 있다. 단원들은 어르신들과의 지역 나들이 행사, 영화보기 행사, 생신 선물 챙겨드리기 등 어르신들과의 따뜻한 동행을 이어나가기 위한 나눔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강나실 단원은 “우리 주변을 도와주고 보살피는 것이 곧 우리 모두를 잘 살게 할 수 있는 상생의길“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계속 고민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날 또다른 시정발전 유공자로 선정된 광양제철소 행정섭외그룹의 임병주 과장은 대외협력 업무를 수행하며 광양지역 내 재래시장의 활성화는 물론 광양제철소와 자매마을간 연계 강화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시정유공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임병주 과장은 지역 수산물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가중되는 상황에서 재래시장 방문 행사를 기획하며 수산물 구매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지역 자매마을과 지속적인 소통 활동을 펼치며 광양제철소와 마을 주민들 간 유대 강화로 지역과 상생하는 광양제철소의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하고 있다.

임병주 과장은 “그동안 저를 묵묵히 지원해준 가족과 지인들에게 오늘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라며 “지역사회에 내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 지 더 고민해보며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광양제철소 농기계수리 재능봉사단의 윤인수 과장과 벽화 재능봉사단의 강성환 과장도 시정유공 표창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윤인수 과장은 농기계수리 재능봉사단원으로서 지역 농가를 찾아 노후화된 농기계를 직접 수리하는 봉사활동을 펼쳐 왔다. 강성환 과장은 벽화 재능봉사단원으로서 지역 마을의 각 가정을 찾아 벽화 수리와 도색을 도맡아 지역 마을의 분위기를 화사하게 바꿔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추석을 앞두고 진행된 광양 구동마을 연합봉사에도 참가하며 구동마을 주민들의 농기계 수리와 각 가정의 벽화 개보수 활동을 펼친 공도 인정받았다.

이밖에도 ▲장애인 등 지역 배려계층 대상으로 도시락 배달과 대화를 통한 정서적 지원 활동을 해온 광양제철소 희망의 뿌리봉사단의 최충한 단원 ▲수어천 환경정화활동 등 지역 하천 지역에서 지속적인 정화활동을 펼쳐온 광양제철소 프렌즈재능봉사단의 서갑종 단원 ▲장애인 직원 채용 확대와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봉사활동 기획으로 지역 장애인의 복지증진에 기여한 이기덕 포스코휴먼스 그룹장에게도 표창 수상의 영예가 주어졌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아래 지역사회와 공존하는 기업으로 그간 광양시 전역을 대상으로 ESG활동을 전개해왔다. 매년 전남사회복지 공동모금회와 포스코1%나눔재단과의 협력으로 약 10억원에 달하는 기탁금을 활용해 ▲노인 · 장애인 일자리 창출사업 ▲취약계층 아동 지원사업 ▲다문화가정 정착 지원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