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소금속 비축 일원화 첫 발…광해광업公에 코발트 이관 완료

희소금속 비축 일원화 첫 발…광해광업公에 코발트 이관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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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1.1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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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기자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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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8개 광종 2029년까지 단계적 이관

정부가 조달청과 광해광업공단으로 이원화 되어 있는 희소금속 비축을 광해광업공단으로 일원화 하는 첫 번째 단추를 풀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조달청 인천기지와 부산기지 등에 비축돼 있던 코발트 126톤이 한국광해광업공단 군산비축기지로 이관됐다.

앞서 정부는 지난 2019년 6월 희소금속 비축기능 조정회의에서 금속자원 비축 이원화 운영에 따른 비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의에 따라 조달청이 보유 중인 희소금속 9개 광종을 광해광업공단으로 이관키로 결정했다.

희소금속 9개 광종은 코발트·실리콘·망간·바나듐·인듐·리튬·비스무트·스트론튬·탄탈럼 등이며, 일원화 정책 결정 이후 4년 만에 이관된 코발트는 조달청에서 광해광업공단으로 이관하기로 한 9개 광종 중 이관이 완료된 첫 번째 광종이다. 이관이 완료됨에 따라 코발트 관리주체도 조달청에서 광해광업공단으로 변경됐다.

한편 산업부는 나머지 희소금속 8개 광종 이관도 2029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희소금속 비축을 일원화해 비축 운영 효율성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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