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와이·넥스젠그래핀폴리머스 기술협력 강화 …차세대 건축자재 개발

에스와이·넥스젠그래핀폴리머스 기술협력 강화 …차세대 건축자재 개발

  • 철강
  • 승인 2023.12.1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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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손유진 기자 yjs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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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와이가 탄소복합소재 전문기업 넥스젠그래핀폴리머스와 손잡고 신소재 복합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건축자재 기술 개발에 나선다. 건축자재 난연기준 등급 등 정부의 대책 발표가 잇따르고 있는 만큼 국내 신소재 건축자재 개발과 성장에도 한층 더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에스와이와 넥스젠그래핀폴리머스는 13일 신소재 복합기술을 활용한 사업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그래핀 및 에어로겔 복합소재로 불연 건축패널소재, 층간소음재 등 차세대 건축자재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넥스젠그래핀폴리머스는 그래핀과 에어로겔 적용을 통해 불연성이나 감쇠 효과가 뛰어난 신소재를 개발ㆍ생산ㆍ공급한다. 에스와이는 이를 건축자재에 접목해 불열이나 흡음 건축자재 상용화 제품을 생산해 관련 분야 선도기업으로서의 기술적 차별성과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에스와이는 국내 건축 외장용 패널 분야 제조업계 1위 기업이다. 최근에는 미국 조지아주의 현대차그룹 공장, 조지아 북부 바토우카운티의 SK온 배터리 공장, 텍사스 테일러 시의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등에 납품하는 등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해 세계적인 건축자재 제조사로 발돋움 중이다.   

넥스젠그래핀폴리머스는 ‘전자파차폐’와 ‘대전방지’ 소재를 상용화 한 탄소복합소재 전문 기업이다. 탄소 소재 외에도 에어로겔 등 신소재를 폴리머와 결합한 섬유용, 필름용 및 건축재료용을 개발하고 있으며, 해외 유명회사나 국내 공기관 등에 특수 복합소재를 납품할 정도로 독보적인 나노입자 분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에스와이 김옥주 부회장은 "넥스젠그래핀폴리머스와는 건축자재 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소재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그래핀은 대한민국 함정용 감쇠제로 적용되면서 우수한 진동·소음 감소 효과가 확인된 바 있다. 에어로겔은 열,전기,소리,충격 등에 강해 미래의 단열재, 충격완충재, 방음재 등으로 주목을 받아온 신소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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