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와이(대표 전평열, 홍성부)는 우레탄 샌드위치패널의 UL안전 규격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화재 확산지수(Fire Spread Index)와 연소성 평가(Smoke Developed)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Class A 를 획득한 것이다.
UL(Underwriters Laboratories)은 1894년 미국에서 설립된 글로벌 안전 과학 회사로서 800여 개 이상의 안전 규격을 개발해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미국 내에서는 안전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인증이기에 미국 전용 제품을 제조하거나 판매 시에는 반드시 UL인증의 사전 획득이 필요하다.
에스와이는 샌드위치패널을 미국 조지아주의 현대차그룹 공장, 조지아 북부 바토우카운티의 SK온 배터리 공장, 텍사스 테일러 시(市)의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등에 납품하고 있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에스와이의 샌드위치패널 수출물량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편, 에스와이는 최근 자회사인 에스와이스틸텍의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승인받았고, 11월 중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