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S&M미디어 배정운 회장) “창간 30주년 맞아 새로운 30년 준비 최선”

(신년사-S&M미디어 배정운 회장) “창간 30주년 맞아 새로운 30년 준비 최선”

  • 철강
  • 승인 2024.01.01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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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에스앤엠미디어 sn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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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미디어(철강금속신문) 배정운 회장
S&M미디어(철강금속신문) 배정운 회장

애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4년 갑진년(甲辰年)이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과 직장 모두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올해는 ‘푸른 용의 해’입니다. 용은 상상 속의 동물이지만 예로부터 왕이 입었던 곤룡포(袞龍袍)에 용이 그려질 만큼 권위와 위엄을 상징합니다. 용은 동양적인 관점에서 매우 성스러운 동물로 여겨지기에 왕의 대행자로 비유되었던 것입니다. 용의 해에 태어난 사람은 정의감과 책임감이 강하고 자유로움을 추구하며 자신보다 조직을 더 생각한다고 합니다. 직장 생활에 꼭 필요한 사람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지난해도 본지는 콘텐츠 내용 강화, 매체 시너지 창출, 대변지 역할 충실, 구성원 업무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매진했으나 일부 미흡한 점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업계 현안 해결을 위해 더욱 적극적인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한 점 깊이 반성합니다. 올해는 이러한 문제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더욱 세심한 관리와 성과 창출에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더 나은 한 해가 되기 위한 계획 수립과 실천에 전 임직원의 힘을 결집하겠습니다. 

특히 올해는 본지가 창간 3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입니다. 창간을 위해 노심초사(勞心焦思)하던 때가 어저께인 것 같은데 세월은 강산이 세 번이나 바뀔 만큼 흘렀습니다. 지난 30년 동안 본지가 초심을 잃지 않고 업계 대변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었던 것은 애독자 여러분의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이에 지난 30년이 외롭지 않았고 앞으로 30년도 희망을 꿈꿀 수 있습니다. 올해는 네 가지 사항에 중점을 두고 독자들의 관심에 보답하겠습니다. 

첫째, ‘신뢰받는 콘텐츠’를 만들겠습니다. 새로운 매체가 꾸준히 등장하고, 인터넷 포털까지 언론의 역할을 하는 시대에 콘텐츠 질은 승부를 좌우합니다. 특히 신뢰할 수 있는 정보 제공은 언론의 생명과도 같습니다. 잘못된 정보 제공의 피해는 고스란히 독자들에게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불합리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둘째, ‘전문 콘텐츠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철강, 비철금속, 뿌리, 수요연관 등의 콘텐츠 전문성을 더욱 높여 핵심 내용을 올바로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뉴미디어 시대에 콘텐츠는 신문과 인터넷에서만 국한하지 않습니다. 이에 콘텐츠의 유통 경로를 다양화하고 매체 간 최상의 협업을 통해 독자들에게 더욱 알차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오피니언 리더 확대’로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겠습니다. 각계각층의 목소리 반영은 우리 업계가 함께 만들어 가는 신문의 최우선 조건일 것입니다. 본지가 창간과 함께 일관되게 걸어온 것도 ‘더불어 한길’이었습니다. 다양한 오피니언 리더들의 등장은 이 취지에 부합하는 것이고, 한쪽에 치우치지 않은 객관적인 목소리를 담아내는 공평한 그릇이 될 것입니다. 그 큰 그릇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넷째, ‘새로운 30년’을 준비하겠습니다. 창간 30주년을 맞아 지난 세월도 중요하지만 앞으로의 미래는 더욱 중요합니다. 현실에 안주하려는 생각만큼 위험한 것이 없습니다. 또 다른 30년을 위한 튼튼한 집을 설계해야 하기에 책임감이 무겁습니다. 그 설계에서 최우선으로 지향하는 것은 애독자입니다. 독자들이 만족하고 흐뭇해할 새로운 30년 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이 같은 계획 수립과 실천은 담당부서의 노력만으로는 어렵습니다. 부서 간 유기적인 협조로 진행한다면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창간 30주년을 맞는 우리 구성원들은 업계 대변지라는 자부심과 사명감이 큽니다. 이 자부심을 바탕으로 합심한다면 계획한 모든 일이 꼭 이루어질 것으로 확신합니다. 이 모든 일이 그동안 독자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것이고 새로운 30년을 준비하는 우리의 마음 가짐이고 자세입니다.     

2024년도 녹록하지 않은 경제가 우리 업계를 힘들게 할 것입니다. 언론 환경도 어렵기는 매 한 가지입니다. 어렵다고 불평만 하고 있다면 발전할 수 없습니다. 과감히 맞서 싸워야 희망이 보이고 발전할 수 있습니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말이 있습니다. 올해도 본지가 우리 업계의 어려움 극복에 든든한 도우미 역할을 하겠습니다. 이는 30년 함께한 동반자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관심이기도 합니다.  

본지는 2024년을 다시 한번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습니다. 숨 가쁘게 달려왔던 지난날을 되돌아보고 잠시 숨 고르기를 통해 ‘사회 공기(公器)’ 역할에 더욱 충실할 것을 다짐합니다. 더불어 올해도 변함없는 독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본지도 정보 제공·대변지 역할에 더욱 충실할 것을 약속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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