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STS 업계, 2분기 페로크로뮴 협상價 ‘인상’

日 STS 업계, 2분기 페로크로뮴 협상價 ‘인상’

  • 철강
  • 승인 2024.04.01 09:53
  • 댓글 0
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분기 대비 5% 인상...2분기 아시아 STS 가격 자극할 듯
2022년 4분기 이후, 1차례 제외하곤 가격대 크게 바뀌지 않아

일본 스테인리스(STS) 밀의 2분기 페로크로뮴 구매 가격이 인상됐다. 1분기 글로벌 거래 가격 상승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의 400계 제품 가격에도 영향이 예상된다.

일본철강신문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NSSC 등 일본 STS 밀은 올해 2분기(4~6월) 남아프리카산 페로크로뮴 협상 가격을 파운드당 160센트(1.6달러)에 합의했다. 1분기보다 8센트, 5.26% 인상됐다. 

다만 2분기 인상된 가격도 2021년 이후 분기별 가격으로 보면 높은 수준은 아닌 것으로 평가된다. 최근 중국산 페로크로뮴 거래 가격 상승과 크로뮴 수급 환경 변화로 분기 가격이 일부 인상됐지만 2022년 4분기 이후 이어지고 있는 파운드당 157~160센트(23년 3분기 180센트 제외) 박스권 자체는 유지되고 있다.

그럼에도 글로벌 STS 밀 업계가 수요 악화와 수익성 난조에 빠진 만큼, 남아프리카산 페로크로뮴 가격 인상이 400계 등 스테인리스 출하 가격을 자극할 가능성은 열려있다. 특히 일본 STS 밀 업계의 협상 가격을 참고하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동남아시아 STS 밀들의 2분기 가격 전략에 영향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