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공업, 창립 45주년 “새로운 도약으로 미래 준비”

금강공업, 창립 45주년 “새로운 도약으로 미래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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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5.1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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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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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과천지식정보타운 신사옥 이전 예정

ESG 경영과 차별화된 미래지향적 공법 개발에 박차

“ALL NEW & NEXT KUMKANG!” 슬로건 내걸어

국내 건설 가설재 대표기업 금강공업(회장 전장열)은 올해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신사옥으로 이전하면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회사측에 따르면 신사옥은 6월 완공으로 과천 신사옥 입주를 발판 삼아 새로운 환경에서 고객 맞춤형 솔루션 개발 및 차별화된 공급 사업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금강공업은 1979년 가설재 전문 기업으로 출범해 고객제일주의와 안전제일주의를 기업이념으로 강관 및 알루미늄 폼을 비롯해 건설용 가설기자재 국내 최고 종합 메이커로 성장했다. 단관비계용 강관부터 배관용 강관 등 건자재용 강관과 서포트, 안전발판, 각관, 단관핀, 클램프 등 종합 건자재를 비롯하여 시스템 비계를 생산 및 판매하여 국내 건설 가설재 선두 기업으로 우뚝섰다.
 

금강공업의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신사옥
금강공업의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신사옥

이와 함께 금강공업은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데 알루미늄폼웍 시스템과 모듈러 건축, 옥탑 모듈러 등이 금강공업의 대표적인 ESG 경영 사례다. 듈러 건축은 공장에서 철강재로 정밀 제작된 구조체(모듈러)에 벽체와 바닥, 전기, 설비 등 전체 공정의 70~80%를 시공하고, 이를 현장으로 운송하여 조립하는 신개념 건축 시스템이다.

특히 공장 대량생산에 따른 원가절감과 공사기간 단축이 가능하고 표준화 시스템에 의한 품질 확보 및 모듈러 유닛의 증축과 이축이 용이하기 때문에 매우 효율적이다. 특히 금강공업은 다양한 모듈러 건축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과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지상 13층, 총 106세대 규모의 국내 최고층 모듈러 건축물인 ‘용인 영덕 경기 행복주택’ 사업을 수행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 고층 모듈러 건축시장에서도 선도 기업으로 발전 중이다.

또한 금강공업이 관심을 기울이는 옥탑 모듈러(Mok System)는 모듈러 건축 기술을 기반으로 옥탑 구조물을 공장에서 제작하여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이다.

기존 재래식 옥탑의 시공상에 문제점을 보완하여 균일한 고품질 시공과 작업 안정성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공사 기간을 기존 공법 대비 한 달 이상 단축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폼웍 업계 최초로 ‘1억불 수출탑‘ 수상과 대한민국 폼웍 수출 1위 기업으로서 세계시장에 폼웍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게 한 금강공업은 삼미금속과 케이에스피를 중심으로 조선기자재, 방산, 원자력 부문, 고려산업을 중심으로 한 사료, 바이오 부문 그리고동서화학공업을 중심으로 석유 화학 부문까지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전장열 회장은 "올해 창립 45주년을 맞이하는 금강공업이 새로운 50년을 준비하는 원년의 해가 되겠다"며 “이번 과천 신사옥은 직장어린이집, 지역주민을 위한 열린 도서관과 금강공업 홍보관을 통해 지식과 기술의 교류를 촉진하고 협력을 강화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큰 역할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나눔 실천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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