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피에프, 1분기 수익성 개선

케이피에프, 1분기 수익성 개선

  • 철강
  • 승인 2024.05.22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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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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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부진에 매출액 전년比 4.6% 감소, 영업이익·당기순이익 전년比 0.7%·30.4% 증가

파스너 제조업체 케이피에프(대표이사 송무현)가 내수 건설 경기 부진으로 인해 1분기 매출액은 감소했으나 원가 절감에 힘입어 수익성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피에프의 공시에 따르면 회사의 1분기 매출액은 703억9,6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 19억5,000만 원, 11억8,5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 30.4% 증가했다.

주요국 자동차 생산이 견조한 증가세를 보이면서 수출은 전년 대비 보합 수준을 유지했으나 국내 건설 경기 장기 침체로 인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

매출액은 감소했으나 환봉 등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매출원가가 감소하고, 판매비와관리비도 감소하면서 영업이익이 증가했고, 당기순이익 또한 기타비용 및 금융비용 감소로 인해 증가했다.

한편 2분기에도 국내외 자동차 생산이 증가세를 보이면서 비교적 견조한 수요가 예상되나 국내 및 주요 수출국들의 건설 경기 부진도 지속되고 있어 매출액이 반등하기는 다소 어려울 전망이다.

다만 원재료 가격 약세와 함께 자체적인 원가 절감 활동도 지속되고 있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개선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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