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협회(KOIMA, 김병관 회장)는 7월 1일 오전 방배동 협회 접견실에서 타니 쌩랏 신임 주한 태국 대사의 내방을 받아 양국의 무역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타니 쌩랏 대사는 “2010년 한-아세안 FTA 발효 이후 한-태 교역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양국이 경제동반자협정(EPA) 논의를 시작한 만큼 EPA 체결에 따른 향후 무역 증대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크다”고 전했다.
또한 “오는 10월 말 태국 총리 방한에 대한 한국수입협회의 협조를 요청하며, 대표단 방한 시 태국 무역기관과 한국수입협회의 MOU 체결을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한-태국 EPA 체결에 따른 무역 활성화와 신규 시장 진출 기회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높다”면서, “다양한 분야에서의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양국 간 협력의 일환으로 태국 대표단 방한 시 한국수입협회 회원사들과의 상담회를 진행하고, 매년 열리는 한국수입박람회(Korea Import Fair)에 참가하는 태국 기업들의 한국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