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금속, 동일캐스팅과 합병작업 완료

동일금속, 동일캐스팅과 합병작업 완료

  • 철강
  • 승인 2024.10.0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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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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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금속 자산규모 1,660억으로 34억 증가..부채는 1억만 늘어

주강품 전문제조업체 동일금속이 동일캐스팅와의 합병작업을 종료했다고 2일 밝혔다.  

동일금속은 지난 1일 개최한 이사회를 통해 합병 종료보고 결의를 마쳤다며 주주총회를 갈음하는 효과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동일금속은 동일캐스팅의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합병에 따른 지분변동 및 신주발행은 계획에 없다. 동일캐스팅은 경상북도 고령군 다산산업단지에 위치한 중장비 주강품 전문 제조사로 10월 4일부로 동일금속에 등기상 최종 흡수합병(소멸)된다. 

이번 합병으로 동일금속은 자본 규모가 약 33억 원 증가한 1,540억 원(6월 30일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증가할 예정이다. 자산 규모도 약 34억 원이 증가한 1,660억 원으로 증가한다. 부채는 동일캐스팅의 부채총계가 1억 2천만 원 수준에 그쳐 총 121억 4천만 원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동일금속은 특수강봉강 제조사 동일산업과 함께, 1966년 대구시에서 설립된 ‘동일철강공업(창업주 오일용 회장)’을 기반으로 탄생한 기업이다. 1983년, 삼화금속 인수를 계기로 경북 영천에서 분사 독립했다. 동일산업의 오순택 회장과 제일연마공업의 오유인 대표(세명기업 대표), 동일금속의 오길봉 대표는 형제 사이로 각 사의 계열분리 이후에도 돈독한 패밀리십을 유지하고 있다. 부산 소재 특수강봉강 제조사 ‘동일철강’과는 무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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