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인천에 다섯 번째 ‘미세먼지 저감 숲’을 조성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인천 서구 원창 공원에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단풍나무, 느티나무 등 1,542그루를 심었다고 13일 밝혔다. 테이블, 의자, 그네 등 지역 주민을 위한 시설도 설치했다.
회사는 2020년부터 매해 인천서구청 등과 서해에서 유입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미세먼지 저감 숲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도심 숲은 미세먼지 평균 25.6%, 초미세먼지 평균 40.9% 감소 효과가 있다.
민창기 포스코인터내셔널 에너지인프라본부장은 "원창공원 미세먼지 저감 숲이 지역 주민들의 쾌적한 휴식공간이자 미래세대를 위한 건강한 환경이 되길 바란다"며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앞으로도 환경을 보존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