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실업, 허유석 대표이사 단독체제 전환

광진실업, 허유석 대표이사 단독체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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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11.19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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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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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도 대표이사 사임, 향후 책임경영 통한 경쟁력 강화 주력

특수강봉강 제조업체인 광진실업이 대표이사로 허유석 대표이사 단독체제로 전환한다고 11월 13일 공시했다.

광진실업 허유석 대표이사. (사진=광진실업)
광진실업 허유석 대표이사. (사진=광진실업)

광진실업에 따르면 허정도 각자 대표이사의 대표이사직 사임으로 인해 이날부터 광진실업은 기존의 허유석, 허정도 각자 대표 체제에서 허유석 대표이사 단독체제로 변경됐다.

회사 측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허정도 대표이사는 개인상의 사유로 대표이사직을 사임했고, 허유석 대표이사가 단독으로 대표이사직을 수행하며 회사를 이끌게 됐다”고 말했다.

허정도 대표이사의 자제인 허유석 대표이사는 2010년 버지니아공대를 졸업하고, 동양시멘트에서 2014년까지 근무했다. 그 후 광진실업에 입사하여 구매 및 해외영업을 총괄하였으며, 지난2018년 상무이사로 승진했다.

그리고 2019년에는 대표이사로 선임되어 허정도 대표이사와 함께 각자 대표 체제 하에 직을 수행해 왔다.

한편 지난 2022년 기장군 오리산업단지로 본사를 이전한 광진실업은 최신의 압연 및 인발 설비를 갖추고 자동차, 정밀 기계 및 조선 산업 분야 등에 적용되는 고품질의 철강재 생산에 매진해 왔다.

주요 생산제품으로는 탄소강과 합금강, 베어링강, STS봉강 등이 있으며, ISO 등 다양한 인증은 물론 ‘전기유도 가열장치를 이용한 중탄소강 강봉의 구상화 소둔방법’ 등 핵심특허를 보유하여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옳해 3분기 자동차 생산 감소와 원료 가격 약세에 따른 제품 가격 하락에도 조선 및 발전플랜트용 탄소강과 STS제품 판매 증가로 인해 매출이 증가한 광진실업은 허유석 대표이사의 단독체제 하에서 책임경영을 통해 경쟁력 강화에 매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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