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철강업계 신년인사회 개최…"위기 속 힘 모으자"

2025년 철강업계 신년인사회 개최…"위기 속 힘 모으자"

  • 업계 · 인물
  • 승인 2025.01.14 15:25
  • 댓글 0
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 장인화 철강협회장, 현대제철 서강현 사장 등 200여 명 참석
안덕근 장관 “철강, 산업의 쌀로 과거 노력을 경험 삼아 미래 신시장 수요 선점해야”
장인화 회장 “불확실성 심화, 기술 경쟁력 확보 및 철강 생태계 강건화 추진” 강조

한국철강협회(회장 장인화)가 2025년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 2020년 행사 이후 5년 만에 열린 신년 인사회에선 주요 철강사 임원진과 정부, 학계, 수요 산업계 등이 참여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14일 오후 5시. 철강협회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포스코센터 서관 4층 아트홀에서 철강업계·정부·학계·연구계·수요업계 등 철강 관련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철강업 신년 인사회‘를 열었다. 

이날 정부 측 인사로 참여한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 축사를 통해 “산업의 쌀로서 자동차, 조선 등 수요산업의 경쟁력에 기여하는 철강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과거의 노력을 경험삼아 미래 신시장의 수요를 선점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안 장관은 “EU CBAM의 ‘26년도 본격 시행과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등 통상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민관 협력을 통해 신속한 대응의 필요하다”며 “민관 협력 플랫폼인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TF」 출범을 통해 대미 통상 현안 대응에 주력하고, 철강 수요 전망과 경쟁력 분석, 저탄소 철강 전환 방안 논의를 통해 경쟁력 강화 방안을 상반기까지 마련해 철강업계 노력을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철강협회 장인화 회장은 “2025년도에도 철강 수요의 위축,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 심화, 저탄소 경제 체제로의 전환 등 어려운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예상하며 “철강산업은 정부와 업계의 협력을 통해 급변하는 통상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술 경쟁력 확보에 주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장인화 회장은 “전방 수요산업과의 기술 협력 강화와 후방 산업과의 연·원료 조달 효율화를 통해 철강 생태계의 강건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신년인사회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을 비롯하여 한국철강협회 장인화 회장, 현대제철 서강현 사장, KG스틸 박성희 사장, 세아제강 이휘령 부회장, TCC스틸 조석희 부회장, 한국철강협회 이경호 부회장 등 철강 관련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