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 ‘SMK 2025’..올해 11월 대구 EXPO서 개최
14일 철강협회 대회의실서 실무회의
철강·금속 기업들의 첨단 기술력 및 제품 우수성을 홍보하는 기회의 장인 ‘2025 국제 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STEEL&METAL KOREA/SMK 2025)’가 오는 11월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철강·금속 업계가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내수 침체로 위기에 내몰린 가운데 정보 교류와 제품&서비스 및 회사를 통보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4일, SMK 2025 추진위원회는 서울 송파구 한국철강협회 대회의실에서 실무회의(킥오프미팅)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철강협회와 한국비철금속협회, 에스엔엠미디어(본지), 경상북도, 포항시, 엑스코, 더페어스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SMK는 2년 마다 개최되는 국내 최대 철강금속 전시회로 올해는 2025년 11월 19일에서 21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 서관 1~3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 주최로는 경상북도와 포항시, 철강협회, 비철금속금속협회가 참여하고 주관은 엑스코, 더페어스, 본지, 코트라(KOTRA) 등이 맡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재료연구원, 대한금속재료학회, 포항소재산업진흥원 등은 행사 후원에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SMK는 같은 시기 동관에서 열리는 ‘2025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과 ‘2025 국제첨단소재·부품산업전’ 등 연관 행사와 동시 개최되면서 시너지 효과가 배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대구와 경상북도의 메가시티 통합이 추진되는 가운데 제조·산업 핵심지인 경북 소재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도 예상되고 있다.
이날 추진위 회의에서는 SMK 2023 개최 내용 및 경험에 대한 공유와 SMK 2025의 향후 추진 계획 및 홍보, 부대 행사(SMK 어젠다 컨퍼런스, 국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 잡페어, 수요산업 세미나, 철강·비철금속 세미나 등) 계획 등을 논의 및 점검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국내 최대 철강·금속전시전인 SMK 2025가 위기로 내몰리고 있는 업계에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장이 되어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며 내실 있는 행사 준비를 다짐했다. 이에 실무적 차원 논의 및 주요 기관들이 수행할 목표 및 역할에 대해 열띤 토의를 진행했다. 특히 참여 기업 및 참관객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부분에 대해 집중 논의가 이뤄졌다.
SMK 2025 추진위원회는 “올해 행사는 철강·금속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미래 수요 및 산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며 “SMK 2025가 글로벌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를 생각하는 기업과 좋은 신규 거래처를 희망하는 바이어들을 위한 맞춤형 행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