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2차 피해는 없어
28일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토페도카(용선운반차)에서 쇳물 누출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당진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26분께 당진제철소 제1고로 인근 토페도카에 실려있던 용선 300톤이 철로에 누출돼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20여대와 인력 60여명을 투입해 약 2시간 만인 오전 4시 9분께 모두 진화했다.
사고 원인으로는 용선 운반 중이던 토페도카에서 내부 균열이 발생해 쇳물이 누출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불이 여타 시설물로 옮겨붙지 않아 2차 사고로 이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