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급등 뒤 추가 상승 이어져
연초부터 누적 상승폭 총 70달러
3월 둘째 주 미국 HMS No.1 등급 컴포짓 프라이스는 롱톤(LT)당 374달러로 전주 대비 17.3달러(4.9%) 오르며 4주 만에 재차 상승했다.
컴포짓 프라이스는 미국 동부 피츠버그, 시카고, 필라델피아에서 거래된 철스크랩 평균 가격이다. 월별로는 석 달 연속 상승세다.
앞서 연초 겨울철 공급 부족 여파에 1월 둘째 주(+4달러)와 셋째 주(+16달러) 상승세를 보이던 컴포짓 프라이스는 미국의 수입산 철강 관세 부과 여파로 지난달 둘째 주(+33.3달러)에도 급등한 바 있다.
연초부터 누적 상승폭은 총 70.6달러(23.3%)까지 늘면서 지난 2023년 4월 첫째 주(396.7달러) 이후 2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생철류 부쉘링(Busheling) 가격도 3월 둘째 주 롱톤당 472달러로 전주 대비 22달러 상승했다. 역시 4주 만에 다시 상승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