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기준금리 동결 … 연내 2회 인하 입장은 유지

美 연준, 기준금리 동결 … 연내 2회 인하 입장은 유지

  • 일반경제
  • 승인 2025.03.2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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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기자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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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회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다만 연내에 2회의 금리 인하 예측 입장은 유지했다. 

미 연준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직후에 기준금리를 기존 4.25~4.50%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지난 1월 말 열린 FOMC에 이어 2회 연속 금리 동결 결정이다.  

연준은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금리를 동결했다고 밝혔다. 경기 침체 우려가 제기됐지만 인플레이션 완화 추이가 둔화한데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전쟁'으로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 등을 감안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분기 말마다 공개하는 경제전망예측(SEP)에서 연준은 올해말 기준금리(중간값)를 3.9%로 예측함으로써 기존 예측대로 연말까지 0.25%p씩 2차례 금리 인하가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이날 연준은 올해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이하 중간값)를 작년 12월의 2.1%에서 1.7%로 낮춰 잡았다. 

(출처=이미지투데이)
(출처=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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