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사 확대 속 다양한 홍보·교육 사업 추진..국산 철강 소비촉진 및 이미지 향상에 총력
SNS 홍보·철강 사진전·철강 교과서 교육 등으로 대국민 소통 강화
올해는 ‘광고 이미지 공모전’ 신규 집행...지난해 성과낸 한일 철강 홍보 협력도 지속 추진
한국철강협회 홍보위원회(위원장 현대제철 장영식 상무)가 2025년 첫 이사회를 개최했다. 올해 홍보위원회에는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이 회원사로 가입하면서 활동사가 11곳으로 확대됐다. 이에 더욱 실효적이고 규모를 갖춘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21일, 홍보위원회는 철강협회 대회의실에서 2025년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제철 장영식 상무, 포스코 고민진 그룹장, 동국제강 이현희 실장, 동국씨엠 김윤경 차장, KG스틸 이기민 GM, TCC 김대업 본부장, 휴스틸 정병규 이사, 철강협회 강성욱 전무, 본지 곽종헌 상무 등 회원사 임원 및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장영식 홍보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철강업이 어려운 시기에 새로운 식구를 맞이하여 회원사가 늘어난 점에서 기쁜 마음으로 참석하게 됐다”라며 “이 어려운 시기, 업계 수익성 향상과 국산 철강재 사용 증대, 철강 이미지 향상 등에 대해서 홍보위 회원사 임원진과 실무자들이 머리를 맞대 슬기로운 방안들을 협의해 나가자”라고 밝혔다. 특히 장 위원장은 올해는 생산 현장 관련 활동과 실무 워크샵 등의 활동을 전개하자고 강조했다.
이어서 사무국 역할을 담당하는 철강협회 대외협력실은 2024년 사업실적 및 결산과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보고를 진행했다.
지난해 홍보위원회는 2024 철강 영상 공모전(대상 철의 여인), 국산 철강재 우수성 홍보 인스타그램 운영(팔로워 2,550여 명으로 증가), 한-일 친환경 홍보 협력(일본철강연맹과 협력), 국내 철강산업지도 제작(1,000부), 어린이 철강교육 확산 활동(포항·광양·당진 등), 실무위원회 및 홍보전문가 간담회 개최 등의 활동을 벌였다.
위원회는 올해 활동으로는 인스타그램 홍보 강화(컨텐츠 변동 및 추가), 철강 광고 이미지 공모전(3월~7월), 철강 교과서 개정(~12월), 세계 철강산업지도 제작(1,000부 예정), 철강사진공모전(8~11월), 한-일 홍보협력(하반기), 이사회 및 실무위원회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철강 광고 이미지 공모전은 위원회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신규 사업이다. 저가 수입산의 국내 시장 공세와 내수 부진 등 악화된 철강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 한국산 철강 소비 전환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 제고에 이바지할 사업으로 기대된다.
한편, 철강협회 홍보위원회는 지난 1996년, 조직적이고 통합적인 철강 홍보활동을 통해 수요 창출 및 철강산업 이미지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출범했다. 현재 포스코와 현대제철, 동국제강, 동국씨엠, 세아홀딩스, KG스틸, 고려제강, 휴스틸, TCC스틸, 한국철강협회, 본지 등 11개사가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홍보위는 홍보전문가 간담회 개최와 비회원 철강사와의 교류 확대로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