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R, 인도네시아 국가표준청과 탄소중립 협력 업무협약 체결

KTR, 인도네시아 국가표준청과 탄소중립 협력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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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5.07.0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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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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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탄소중립 정책 자문 활동, 탄소배출 산정 등 기술 교류 추진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 김현철)이 인도네시아 국가표준청의 탄소중립 정책 자문기관으로 활동한다.

KTR 김현철 원장은 7월 4일 BSN(인도네시아 국가표준청) 자카르타 본사에서 와휴 푸르보와시토(Wahyu Purbowasito) 부청장과 온실가스 검증 등 탄소중립 분야 기술 교류 및 정부 용역 사업 공동 추진 등의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TR 김현철 원장(왼쪽)이 인도네시아 BSN 와휴 푸르보와시토 부청장과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KTR)
KTR 김현철 원장(왼쪽)이 인도네시아 BSN 와휴 푸르보와시토 부청장과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KTR)

KTR은 특히 인도네시아 BSN의 탄소중립 정책 자문기관으로 활동, 온실가스 검증 체계 수립 및 탄소중립 전과정평가(LCA) 기반의 탄소배출 산정 등 분야의 기술 지원 사업을 수행한다.

인도네시아는 2060년 탄소배출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선언하고 단계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규정하는 등 탄소중립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검증 방법 등 기술 인프라와 제도적 기반이 부족해 관련 노하우를 보유한 글로벌 기관들과의 협력 확대를 모색해 왔다.

양 기관은 또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및 모니터링 프로젝트 공동 발굴 수행, 공적개발원조(ODA) 등과 같은 국제개발협력사업 공동 추진 등 탄소중립 관련 협력사업도 확대 수행할 예정이다.

KTR은 UN과 한국 정부로부터 온실가스 타당성 검인증 및 배출권거래제 검증기관으로 지정받아 온실가스 탄소발자국, ESG 보고서 등 탄소중립 관련 검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지원을 개소하고 현지에서 철강, 산업기자재, 전기전자, 식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 주요 수출 품목의 필수 인증 획득을 현지에서 직접 지원하고 있기도 하다.

KTR 김현철 원장은 “KTR은 인도네시아 국가표준청의 파트너 기관으로서 인도네시아 탄소중립 사업 확대를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이에 더해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현지 교두보로서 시장진출 확대를 돕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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