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 제조업체 넥스틸은 보통주 1주당 1,155원의 현금 중간배당을 결정했다고 5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8.12%이며 배당금총액은 300억3,231만원이다. 5일 장중 1만2,000원대에 머무르던 주가는 배당 소식과 함께 껑충 뛰었다. 넥스틸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중간배당으로 주당 1,155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시가배당률은 8.12%에 달한다. 배당금 총액은 300억원이며 배당 기준일은 오는 20일이다.
이번 배당은 '감액배당' 방식이어서 배당금에 비과세가 적용된다. 상법상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해 배당 재원으로 사용할 경우 개인주주는 15.4%의 원천징수 대상에서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