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우주 – 경화 스테인리스강 제품의 표면 처리’ 한국산업표준
국제표준 번호 적용을 위해 KS W 1128 폐지 예정…내용 변경 없이 같은 표준 제정
국가기술표준원이 항공 우주 부문에 적용되는 경화 스테인리스강 제품 표면처리 관련 기존 한국산업표준(KS)을 폐지하고 새로운 표준을 제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KS 제정 및 폐지는 표준 변호를 변경하기 위한 것으로, 내용 차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국표원은 ‘항공 우주 – 경화 스테인리스강 제품의 표면 처리’를 규정하는 ‘KS W 1128’를 폐지하겠다고 예고했다. 이 표준은 항공 우주분야에 적용할 마르텐사이트, 마레이징, 석출경화 스테인리스강에 대한 표면처리를 규정하고 있다.
특히 STS400계, 17-7PH강, 17-4PH강, 15-5PH강, PH15-7Mo강, PH13-8Mo강, Custom450강, Custom455강, AM350강, AM355강 등이 항공우주용으로 사용될 때 오염물질의 제거와 항공우주용품으로서 적절한 내식성을 얻기 위한 실질적 방법을 규정한다.
국표원은 “KS W 1128 표준은 경화성 스테인리스강의 표면처리를 다루는 국제 표준인 ‘ISO8075:1985’에 부합하다”며 “이에 내용은 변경하지 않지만 표준 번호를 변경하기 위해 기존 표준을 폐지하고 새로운 표준인 ‘KS W NEW 2025 0667(임시 번호/향후 KS W ISO 8075로 변경)’를 제정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국표원은 이번 KS 폐지 예고와 제정 예고에 대한 의견 수립을 오는 10월 2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의견 개진 희망자는 국가기술표준원장 앞으로 의견서와 기타 서류를 첨부하여 제출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