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 환경용 금속 복합소재·부품 개발 기술역량 강화 및 산업 생태계 조성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김정환, 이하 경남TP)는 한국재료연구원(원장 최철진, 이하 KIMS), 포항소재산업진흥원(원장 김헌덕, 이하 POMIA), 동의대학교 융합부품소재 핵심연구지원센터(소장 이원재, 이하 동의대), 한국폴리텍Ⅶ대학 산학협력단(단장 이상태, 이하 창원폴리텍대)과 지난 9월 4일 통영 스탠포드호텔앤리조트에서 극한 환경용 금속 복합소재·부품 개발 기술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남TP가 주도적으로 추진 중인 극한 환경용 금속 복합소재·부품 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의 전략적 기획 및 공동 과제 발굴을 목표로 한다.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시제작·시험·평가·인증 등 극한 환경용 금속 복합소재·부품 R&D 전 과정을 연계한 원스톱 기술지원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극한 환경용 금속 복합소재·부품 산업의 지역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
각 기관은 앞으로 ▲극한 환경용 금속 복합소재·부품 산업의 지역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기술·정보 교류 및 기반조성/기술개발/기업지원/인력양성 사업의 공동 기획 및 추진 ▲극한 환경용 금속 복합소재·부품 산업의 산·학·연·관 교류·협력 체계 구축 및 사업화, 판로 모색 등을 위한 상호협력 ▲기타 업무협약 목적에 부합한 연구개발 장비의 연계협력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극한 환경용 금속 소재·부품 분야의 기술적 난제를 해결하고, 관련기업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산업 생태계 고도화와 기술 자립, 산업 전반의 혁신 기반 마련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KIMS 이상복 본부장은 “KIMS의 첨단 금속 복합재료 연구 역량과 지역 간 산·학·연의 산업 맞춤형 지원 시스템이 결합되어, 지역 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기술 자립에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낼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POMIA 박병호 박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극한 환경용 금속 복합소재 분야에서 광역권 연계 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의대 조일국 부소장은 “산·학·연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술 개발과 관련 분야 석·박사인력 양성, 현장 실증이 연계되는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금속 복합소재·부품 관련 지역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폴리텍대 이상태 산학협력단장은 “금속 복합소재·부품 관련 지역 내 기술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기업과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TP 엄정필 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경남지역 극한 환경용 금속 복합소재·부품 산업 생태계 조성의 기반을 마련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각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경남의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